유럽산 굴이 더 맛있다? 더 깨끗하다?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반면에 굴을 좋아하지만 생굴은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유럽의 굴이 깨끗하고, 더 맛있다는 말들도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연 맞는 말일까요?

 

 

뭐가 더 맛있을까?

 

유럽에서 파는 굴과 우리나라에서 파는 굴은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요?

 

특히 프랑스와 같은 유럽에서는 굴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는데요. 비싼 만큼

더 좋은 굴을 쓰고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합리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생산되는 굴은

참굴입니다. 양식으로도 많이 생산되는데요.

유럽에서 먹는 굴도 참굴의 한 종류입니다.

다만 굴이 자라는 바다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굴의 맛이 다른데요.

이러한 조건으로 인해서
유럽의 굴이 맛있다. 더 맛있다는 차이와,

개인의 입맛에 따른 차이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외로 가장 중요한 것이

같은 굴이지만,

싼 가격의 굴과, 비싼 굴 가격을 대하는
사람의 심리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비싸게 먹는 굴은 더 맛있다는

심리적 기대감이 더 만족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굴과 한국의 굴의 맛의 차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굴이 싸다고 더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바다 환경의 차이와
개인의 입맛의 차이일 뿐입니다.

솔직하게 맛으로 따지려 한다면,

우리나라의 굴이 더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굴의 성장과정이 우리나라의 갯벌이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굴도 크고,

맛도 더 좋습니다.

 

굴, 석화 어떤 걸 먹을까? 굴 제철 확인!

 

유럽의 굴이 더 깨끗하다?

 

굴을 좋아하지만 생굴은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생굴을 먹고 배탈이나,

구토 등을 경험하신 분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굴을 아예 안 먹거나,

굴전이나 굴 국밥처럼 열로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국내산 굴에는
노로바이러스가 많다. 위생적이지 못하다

등의 오해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의 굴은 위생적으로 더

깨끗하다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생굴에 들어있는 노로바이러스는

한국산 굴이나 유럽산 굴 등 모든 굴에

들어있는 세균인데요.

유독 한국에서만 더 많이
발생한다는 느낌이 드실텐데요.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굴의 소비량이 차원이 다를 만큼
높기 때문에 그만큼 노로바이러스가
걸릴 확률도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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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생식용 굴(생굴)과 가열용 굴(구이)이

있는데, 생굴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확률은 한국의 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라는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많다는 말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도 생굴을 먹긴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매우 소수에 가깝고,

대부분 뜨거운 열로 조리를 해먹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 뿐입니다.

또한 한국의 굴 양식장이 더럽다는 말도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인데요.

바다에 떠 있는 굴 양식장 주변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양식장 주변이

더럽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너무 과장된 말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먹는 야채와 과일 등도 이러한

현상이 똑같이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과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통 과정에서 생식용 굴과 가열용

굴을 섞어서 판매하는 몰상식한 판매 업자와,

깨끗하지 못한 인근의 주변 바다에서 먹는

굴은 싸지만 깨끗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깨끗한 굴을 먹기 위해서는

 

한국과 같이

굴이 저렴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생굴을 접시에 한가득

담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는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싸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지만,

그 과정에서 생굴로 먹어선 안 되는 굴도

섞여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노로바이러스가 자주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굴의 품질은 좋지만 품질을 선별할 수

있는 과정이 미흡하다는 것과,

유통과정과 일부 식당에서의 장난이

굴을 먹지 않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러한 현상을 막는

방법은 굴을 익혀서 먹는 방법밖에는

없는데요.

 

생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뜨거운 열로

노로바이러스를 없애고 먹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골뱅이 무침의 원산지는

 

마치며

 

유럽산 굴이 더 맛있다? 더 깨끗하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굴은 전 세계 2위!
(1위는 중국)

생굴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 대한민국!

굴 요리도 가장 다양하게 먹는 대한민국!

 

굴은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일부 노로바이러스의 편견 때문에 오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안전한 방법으로 굴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맛있지만 먹는데 불안을 느낀다면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되니까요 ^^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