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는 말 그대로 조류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어떠한 증상과 피해가 발생하는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은
대부분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야생의 오리와 기러기 같은 새에서
발견되며, (특히 겨울 철새가 원인)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가금류
(닭, 칠면조 등)에게 전달되면 야생 새들과
다르게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특히 밀집된 사육 환경에서는 급속히
퍼져 나가게 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되게 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감염된 조류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LPAI)는
가벼운 감기와 같이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에게도 직접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는
매우 심각한 질병과 높은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종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는
1.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Low Pathogenic Avian Influenza,LPAI)
2.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igh Pathogenic Avian Influenza,HPAI)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저병원성 바이러스는 보통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다른
가금류에게 높은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고,
때때로 인간에게도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피해는
특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 H7N9 등의 변종을 포함)의 경우
감염된 가금류의 이동으로 인해서와,
야생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공중 보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희귀한 편이지만,
발생했을 경우 큰 우려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병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가금류
산업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특징은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는 다르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H5N1, H7N9 등)
감염된 증상이 다른데요.
감염된 조류의 특징은
1. 심한 호흡기 문제
2. 후각 감소
3. 감소된 식욕 및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4. 날개와 꼬리의 근육 이상으로 인한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증상
5. 떨림과 같은 경련
6. 비정상적인 머리 및 목의 자세
7. 눈이나 입, 코에서의 분비물
8. 달걀 생산성 감소 또는
불규칙한 달걀 크기 및 색깔
9. 출혈성 병변 및 피부에 청색증 발생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
감염된 가금류는 매우 급속하게
쇠약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죽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만약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에는
일반적인 인플루엔자의 증상,
예를 들면 열, 기침, 목의 통증,
근육통 및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시 조치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되면,
해당 국가의 동물병원체 대응 규정에
따라 방역 조치가 취해지게 되는데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긴급 처분 조치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1. 살처분
감염되었거나 감염될 위험이 있는 조류는
안락사의 방법으로 살처분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다른 농장으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로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2. 농장 폐쇄 및 이동 제한
감염된 농장은 즉시 폐쇄되고,
해당 지역으로의 출입을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지역 내 및 외부
확산을 막게 되며,
3. 오염 지역 내 조류 제품의 이동 제한
감염된 농장의 모든 가금류 제품
(달걀, 고기 등)의 소비나 판매를 금지하고,
생산된 제품은 폐기처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4. 청소 및 소독
살처분 후에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하여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
5. 역학 조사
감염 원인, 경로, 최초 발병 시기 등을
파악하고 다른 잠재적 위험 지역을
식별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며,
6. 감시 강화
주변의 농장 및 야생 조류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하여 추가적인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7. 백신 접종
또한 경우에 따라 특정 지역의 가금류에
대해 예방 백신을 접종하여 질병의 확산을
막기도 합니다.
먹어도 안전할까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고온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제대로 조리된 닭고기 또는 오리의
제품을 먹는 것은 안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여러 국가의
식품 안전 기관에서는 조리 시
온도가 적어도 70°C에 이르렀다면
닭고기의 바이러스는 모두 죽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는 불안하기
때문에 먹는 게 꺼려지는데요.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조류나
근처의 위험이 있는 조류는
유통하지 않고 살처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시중에 판매하는
닭과 오리 등은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마치며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닭고기 먹어도 안전할까? 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건조한 겨울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이맘때쯤엔
유행하고는 하는데요.
우리가 겨울에 걸리는 감기와
더 독하다면 독감에 걸리듯이,
조류도 똑같은 경우를 겪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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