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싹의 솔라닌 성분은 뭘까 / 익혀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감자를 먹을 때 싹이 나면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텐데요. 감자 싹에 있는 솔라닌 성분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자의 솔라닌은 왜 생기며, 어떤 이유로 먹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

 

 

감자 싹 난거 먹으면 안 될까?

 

감자 싹 난 거 먹으면 배탈이 난다?

감자 싹 난 거는 상한 거다? 등

 

감자에 싹이 나면 그 감자는 먹으면 안 된다.

감자 싹이 난 부분만 도려내서 먹어도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들을

들으셨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감자 싹 난 부분만 칼로 도려내서

먹어도 됩니다.

 

다만 감자가 싹이 난 부분이 녹색으로

변하는 부분을 모두 도려내고 드셔야

더 안전합니다.

 

감자에 싹이 났다고 버리는 건 낭비~!

싹만 도려내고 먹으시면 됩니다~!!

 

 

감자 싹의 솔라닌 성분은

 

감자에서 싹이 나게 되면 솔라닌 성분이

나오게 되는데요.

 

감자의 솔라닌 성분은 감자가 외부의

해충이나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내는 물질입니다.

 

일종의 독성 알칼로이드 물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물질은 감자뿐만

아니라 밤, 토마토, 가지 등에도 나타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밤과 토마토 등의 솔라닌 성분은

매우 적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감자의 솔라닌 성분은 매우 높은 함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죠.

 

특히 감자에서 싹이 돋아날 때는

솔라닌이 생성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라닌이란

 

솔라닌은 독성 화합물로, 감자에

싹이 나기 시작하면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라닌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소화기계 문제: 구토, 복통, 설사 등

2. 신경계 문제: 두통, 어지러움, 혼란

3. 발열과 손과 발이 차가운 느낌

4. 확장된 동공

5. 호흡 문제: 호흡이 빨라지거나 얕아짐

6. 맥박 이상: 빠르거나 느린 심장 박동

7. 극단적인 경우에는 발작이나

    마비 및 혼수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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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닌 중독은 대개 감자의 싹이나

푸른 부분을 실수로 많이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에서 싹이 났을 때는

좀 더 과도하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먹지 마라~ 버려라~와 같이 말을 하는 것이죠.

 

만약 이런 증상을 무시하고 먹는다면

섭취량이 많을수록 증상은 더 심각하며,

특히 어린이는 더욱 취약합니다.

 

 

익혀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아무리 독성이 강하다 한들~

뜨거운 열에 버티는 세균은 없습니다.

 

솔라닌도 더 강렬하게~ 더 뜨겁게

익히게 된다면 독성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뜨겁게 익히면 익힐수록

솔라닌 성분은 없어질 수 있겠지만,

감자도 못 먹을 정도로 타게 되겠습니다.

 

솔라닌 성분은 열에 강한 편입니다.

우리가 조리해서 먹는 열로는 일부는

없앨 수는 있지만, 솔라닌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일 뿐,

완전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도 괜찮다는

말을 틀린 말에 가깝습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감자 싹 부위를 도려내고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라고 해야

합니다.

 

 

마치며

 

감자 싹의 솔라닌 성분은 뭘까? 

익혀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자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에 

싹이 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보관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싹이 나는

모습은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싹이 난 감자를 드시려 한다면,

싹이 난 부분과 그 주위의 녹색 부분을

과도하게 도려내주시기만 한다면,

 

솔라닌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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