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밑에서 냉방병 걸리는 방법은?

에어컨 밑에서 냉방병 걸리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위에서 나오든 옆에서 나오든, 냉방병에 걸리고 싶다면 바람을 직접 맞으면 됩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우리도 냉방병에 걸려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냉방병은 여름에만 걸릴 수 있는 특권이다.

 

냉방병은 여름에만 걸릴 수 있는 특별한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위를 많이 힘겨워하시는 분들일수록 더욱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병이라고 할 수 있지요.

냉방병을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당장 너무너무 더운데, 내가 더워 죽겠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무시할 수 있습니까?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에어컨으로 달려가듯! 냉방병은 여름 한정 특별 이벤트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냉방병에 어차피 걸릴꺼라면 어떻게 걸리는지 이유나 알아보고자 이렇게 에어컨 밑에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 (실외와 실내의 적정온도 차이는 5~8도 차이 정도)
   
   밖의 온도는 뜨겁고 안의 온도가 차갑다면 급격한 온도의 차이로 사람의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가 됩니다. 
   
   온도 차이는 냉방병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상반되는 차가운 공기가 밑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냉방병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있다가 차가운 물로 휙휙 옮겨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왜 냉방병에 걸리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냉방병과 같은 내부 온도의 차이입니다. 목욕탕은 춥지 않습니다. 사람의 온도보다 항상 높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공기의 따스함이 냉방병의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에어컨 바람 온몸으로 맞기
   
   냉방병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에어컨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욱 빠른 냉방병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머리를 우선적으로 들이미는 방법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무척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냉방병에 걸리고 싶어 미치겠어~! 너무너무 시원해~! 이런 마음가짐이 아니라 더우니까 근처에 앉아있었을 뿐이었는데 어느샌가 내 곁에 와있는.. 그런 느낌?

 

 

 

냉방병이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문 열고 쉬자 (환기시키기)
   
   좋다고~ 에어컨 바람맞고 있을 때는 언제고.. 머리가 멍해지고 갑자기 두통도 찾아옵니다. 이것이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환기를 시키면서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온도 차이로 인해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해서 두통, 어지러움,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커피가 아닙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속 수분을 빨리 배출시킵니다. 반대로 말하면 에어컨 밑에서 커피 먹는 것이 냉방병 걸리는데 효과가 좋겠군요!! 그래서 내가 그랬군요...
   (물 2리터 마시면 몸에 좋을까요? 궁금하시다면 클릭)
   
   
   
2. 바람을 피하자
   
   에어컨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냉방병 걸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걸리려면 피해야 합니다.
   저 멀리~저 구석으로 가서 최대한 바람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3. 약 먹기
   
   냉방병이 친구친구! 절친절친! 이러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 방치하다 보면 증상이 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약을 먹는 것이 좋겠죠. 냉방병의 최고의 치료 방법이 휴식이라 했는데 머리 아픈데 약도 안 먹고 휴식 취하다가는 토하는 수가 있겠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펜x, 타이레x과 같은 약을 먹으면 대부분 진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한 어지럼증을 겪을 때는 진통제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

 

냉방병이 심해지면 "여름엔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게 무슨 창피한 일입니까~ 돈 많다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며 유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본격적인 여름은 오늘부터 시작이었던 같습니다. 제가 오늘 겪여 봤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것은 나눠가지는 것이 한국인의 미덕이니까요~

 

이상 에어컨 밑에서 냉방병 걸리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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