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커피의 맛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라도 늘 먹던 커피 맛이 아니라면

뒤늦게 커피 맛에 대해 불만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 맛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커피 맛이 다른 이유는?

 

커피 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차이로 인해

커피 맛이 크게 달라지는지?

왜 이렇게 틀려지는지? 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커피 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원두의 종류

원두의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은 당연한 말인데요.

먼저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원두의 종류입니다.

 

커피 원두는 주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나뉘는데,

각각 맛과 향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라비카는 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반면,

로부스타는 카페인 함량이 높고

텁텁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죠.

 

하지만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커피는

아라비카 커피로, 로부스타는 거의

취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커피의 맛을 원두로 

판단한다는 것은 아라비카 원두를

베이스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바샤 커피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

바샤 커피가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던데, 뭐가 다를까?

 

2. 원두의 생산 지역

커피 원두가 재배되는 지역도 맛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기후, 토양, 고도 등의 환경적 요인이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데,

 

예를 들어 콜롬비아에서 재배된 커피는

과일 같은 달콤한 향을,

에티오피아 커피는 꽃향기와

상큼(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취향이 많이 갈리게 되죠.

 

3. 가공 방식

원두의 가공 방식 또한 중요한데요,

주로 수세 방식과 건조 방식으로 나뉩니다.

 

수세 방식은 원두의 과육을 제거한 후

물에 담가 두는 방식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만들어내고,

 

건조 방식은 원두를 햇볕에 말려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가공 방식 때문에 똑같은

원산지의 원두라도 맛이 틀려지게

되는 것이죠.

4. 로스팅

로스팅은 원두를 볶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커피의 맛과 향이 크게

변하게 됩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는 산미가 강조되고,

미디엄 로스트는 균형 잡힌 맛을,

다크 로스트는 강한 바디감과 쓴맛이

특징입니다. 

 

5. 추출 방법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 역시 맛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에스프레소 머신, 드립, 프렌치 프레스 등

다양한 추출 도구와 방법이 있는데,

 

각기 다른 방법의 추출 방식 때문에

커피의 맛과 질감, 향을 다르게 만들죠.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강렬한 맛이 특징이고,

드립 커피는 부드럽고 섬세한 향의

커피를 맛볼 수가 있죠.

 

6. 물의 품질

커피를 내릴 때 사용하는 물의 품질도

맛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에 포함된 미네랄의 양과 종류가

커피의 맛을 달라지게 하기 때문이죠.

 

고속도로에서 먹는 커피 맛이 다르게

느껴졌다면, 아래 글을 통해 이유를

확인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

                          ↓ ↓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맛이 다른 이유는?

 

7. 저장 상태

원두의 저장 상태도 커피 맛에

영향을 줍니다.

원두는 공기, 습기, 빛,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잘못된 저장 조건은 원두의 맛을 빠르게

달라지게 만듭니다.

일정한 품질의 커피를 즐기려면,

원두를 공기가 통하지 않는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개인의 취향

마지막으로, 커피의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입니다.

 

같은 커피를 마셔도 사람에 따라

달콤하다, 쓰다, 산미가 강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죠.

 

이는 개인마다 느끼는 맛의 종류와

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똑같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나는 괜찮은데, 누구는 맛없다고 한다면

 

그냥~ 취향 차이다~라고 넘기시면 됩니다.

 

 

카페가 많은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에는 커피 전문점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요. 그만큼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엄청나게 마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커피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은

각자의 방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원두를 쓰고 있다든지..

로스팅을 몇 분을 한다든지..

어떻게 추출을 하고 있다든지 등

 

특별한 방식의 차이를 내세우며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식이 되겠죠.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대부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에는

조금 특별함이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지만,

개인의 특별한 기준으로 볶는 방식과

추출 방식, 탬핑을 하는 힘의 차이 등

 

조금은 정돈되지 않는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다 보니~

맛의 차이가 미묘하게 다른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매력이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거의 공산품과 같은

머신을 쓰다 보니, 개인 커피 전문점도

거의 같은 맛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믹스 끊으면 어떻게 될까?

 

마치며

 

커피 맛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자신의 생활 방식에서는

자신만의 커피 사는 곳~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커피를 먹는 시간 등

 

다양한 루틴과 취향이 있습니다.

매일 먹는 커피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색다른 커피를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의 입맛은 계속 변하니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