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커피맛이 다른 이유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핫바와 감자 등 맛있는 간식이 많은데요. 그중 가장 많이 사 먹게 되는 것은 커피입니다. 졸음 방지효과도 있고 약간의 각성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주 사 먹는 음료입니다. 그런데 맛이 이상하다고 느껴보지 않으셨나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맛이 다른 이유?

 

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 매장은 대부분 이름 있는 커피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탐 엔 탐스, 할리스, 엔제리너스, 던킨 등)

 

대부분 프렌차이즈 매장이기 때문에 같은 가격과, 동일한 품질(커피맛)을 기대하고 커피를 사게 됩니다.

 

그런데 커피의 맛이!

 

냄새가 이상하다거나?

커피가 연해보인다거나 하지 않으셨나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원두와 원두의 보관기간

2. 물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매장에서는 지하수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커피 맛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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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가 맛없는 이유는?

 

사람의 입맛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가 입에 맞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커피를 먹는 이유는 익숙한 맛을 기대하는 경우와 믿을 만하다는 이유가 존재합니다.

 

 

1. 지하수로 커피를 만들게 되면 커피머신이 고장이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하수에는 석회성분이 있기 때문에 활성탄필터를 많이 달아놓아도 주기적으로 교체를 하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 한 상태가 돼버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필터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관리부족

 

본사에서도 개인에게 체인점을 주는 것이 아니라 휴게소에 이름(간판)을 빌려주는 것이라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개인이 하고 있는 커피매장이라면 당연히 신경 쓰고, 요청도 하겠지만 말 그대로 이름만 있으면 되니 관심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직원의 교육

 

고속도로 휴게소는 직원의 이탈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입되는 경우가 많고, 그마저도 자주 바뀌게 되면서 커피의 맛도 일정하게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휴게소의 특성상 손님이 항상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압박감과, 미흡한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의 맛과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4. 우유의 품질

 

고속도로 휴게소의 커피매장은 멸균우유를 쓰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우유와 멸균우유는 영양학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게 마실 때 느끼는 풍미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반 우유를 먹을 때 더고소하다고 느낍니다. 실제로도 맛은 일반 우유가 더 맛있기 때문이죠.

큰 차이가 있겠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라떼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차이일수 있습니다.

 

 

 

마치며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높은 회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빠르게 빠르게~하는 우리의 문화가 겹쳐지면서 같은 돈을 지불하고도 훨씬 질이 떨어지는 커피를 손에 쥐게 됩니다.

 

고속도로의 휴게소 운영정책이 바뀌지 않고 이대로 계속된다면, 굳이 커피매장을 방문하여 사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편의점에서 사 먹는 커피가 더 균일한 맛도 있고, 더 저렴하며, 기다릴 필요도 없으니까요 ^^

 

근데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 매장은 쿠폰 사용도 안되고, 적용도 안 시켜주는 업체가 왜 이리 많을까요?

 

 

이상 고속도로에서 커피 마시다 짜증이 올라온 락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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