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구매 하시려구요? 식기세척기 구매 요령은?

지긋지긋한 설거지에서 해방되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시려고 하시나요? 식기세척기는 업체도 다양하고, 용량도 다양하며, 기능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같은 제조사에서 만들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식기세척기의 제조사는?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시려면 많은 메이커 브랜드를 보실 수 있는데요.

가전제품의 대표인 LG, 삼성이 있으며,

그 밖에도 SK 매직, 쿠쿠, 파세코, 미디어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용량의 식기세척기를 보시게 된다면 내부가 비슷하다는 걸 느끼실 수가 있을 텐데요.

왜냐하면 상표는 다르지만 제조사는 같기 때문입니다.

 

OEM이라고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텐데요.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뜻하며,

쉽게 말하면 위탁생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형 가전 대부분은 중국의 Midea 그룹을 통해 위탁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드는 것은 중국의 Midea이고, 상표는 우리나라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OEM(위탁생산)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국내에서 만드는 기업도 있는데요.

그 업체는 바로 LG입니다.

 

하지만 참고하셔야 하는 게 LG가 모든 제품을 위탁생산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가전제품이 작고, 가격이 저렴할수록 단가가 안 나오기 때문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산을 믿지 못하겠다. 국산이 훨씬 좋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LG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중국의 위탁생산 방식이 크게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위탁생산을 맡기는 것이 아무한테나 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기술력이 되어야 주는 것이기 때문에 품질에는 크게 이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조사가 같은 것일 뿐, 스펙도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굳이 대기업을 선호하지 않거나, 가성비를 더 중요하게 보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방식의 제품이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의 구매 기준은?

 

식기세척기는 설거지를 하지 않게 됨으로써, 편리함과 여유시간을 가지게 해 줍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활방식이 어떠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리를 자주 해 먹거나,

가족이 많은 경우,

설거지가 너무 귀찮은 경우 등

이러한 생활환경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식기세척기가 매우 효율적인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혼자 생활하는 분들이나,

대부분 간편한 요리를 한다거나,

반찬을 몇 개 먹지 않는다거나 등의 경우에는 나중에 자리만 차지하는 가전제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가끔 "게으르면 오히려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도 하시는데요. 귀찮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식기세척기가 오히려 더 귀찮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의 가동시간은 보통 50분 정도, 헹굼을 추가하면 1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세척하는 동안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있으니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자신의 생활 방식과 환경을 천천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세척기에 필요한 성능은?

 

식기세척기의 기능은 거의 비슷합니다. 

고압의 물을 분사시키며 식기를 세척하고, 뜨거운 물을 이용해 구석구석 씻어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큰돈을 들여 구매를 하려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1.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과,

2. 열풍으로 건조해주는 기능

 

이 두 가지가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약 1시간 이상의 가동시간 동안 우리가 옆에서 기다릴 순 없기 때문에, 세척이 끝나고 문이 닫혀 있으면 물 비린내와, 물 얼룩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기를 위해 문이 열리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풍은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문이 닫힌 상태에서 뜨거운 열로 건조까지 시켜주기 때문에 물 비린내와, 물 얼룩의 문제가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최상급 모델에 존재하는 기능들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신다면 각오가 필요하겠죠^^;;

 

 

 

 

식기세척기의 구매 요령은?

 

우리에게 쓸모가 있는 기능과 실제로 쓸모가 없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1. 특히 식기세척기의 스팀 기능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로 세척할 때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척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세균은 모두 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온의 스팀 기능은 별로 효율적인 기능이 아닙니다. 그리고 훨씬 비쌉니다.

 

 

2. 식기세척기의 내부는 3단 바스켓이 편리합니다.

 

식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르기 때문에 공간의 활용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내부의 바스켓이 3단으로 되어 있어야 활용도가 좋습니다.

 

 

3. 내부 바스켓은 스테인리스로~

 

보통 저렴한 식기세척기를 보시게 되면 내부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라스틱이 몇 번 썼다고 녹지는 않겠지만, 스테인리스에 비해 내구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오랫동안 사용을 하시려면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4. 용량은 차라리 큰 것이 좋다.

 

3~6인용정도의 용량보다는 차라리 12인용이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설거지 할것이 별로 없게 되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설거지를 하거나,

또는 미뤄두고, 모아서 한꺼번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차차리 용량이 큰 것이 일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집에 아기가 생기게 되면서 젓병 소독 때문에, 더 큰 용량으로 다시 구매를 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식기세척기 구매와 구매 요령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식기세척기와 같은 가전제품은 오랫동안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을 선호하는 경우가 큽니다.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거 좋은 거 사자는 마음이 솟구치실 텐데요. 그보다는 식기세척기가 꼭 필요한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두 번이나 사봤지만....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내가 편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편해지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

개, 고양이 함부로 키우면 안돼요. 반려동물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