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가 나서 가려워 미치겠어요! 스치면 따가워서 환장하겠어요! 이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 땀띠는 요즘처럼 무더운 날에는 사람들 더욱 짜증 나게 만듭니다. 땀띠가 발생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단 땀띠가 났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땀띠가 맞을까?
주로 여름에 발생하는 땀띠는 모기 물린 것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기가 짜증나신다면 클릭)
가려움의 증상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붉은 반점은 땀띠를 모기에 물렸다고 착각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땀띠는 모기 물린 것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땀띠가 발생한 피부의 붉은 반점은 뾰족합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여드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띠는 가려움뿐만 아니라 따까움과 쓰라림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린 증상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땀띠가 나면 이렇게 하세요!
땀띠는 피부로 배출되어야 되는 땀이 배출이 되지 못하게 되면서 발진과 물집이 발생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 깨끗한 물로 씻기
땀띠의 근본 원인이 땀 배출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땀띠가 발생한 피부를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노폐물을 제거해서 땀띠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바디워시나 비누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닦아주셔도 충분합니다. - 건조하기
땀으로 인해 발생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다시 땀이 발생하게 된다면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씻고 건조하셔야 합니다. 땀이 난 상태로 건조하면 땀띠의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서늘한 곳에서 쉬기
땀띠는 주로 여름과 같이 습하고 더울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우리의 신체는 덥게 되면 땀으로 체온 조절을 하게 됩니다.
즉 인체의 체온 조절로 인해 땀으로 땀띠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원한 곳에서 쉬며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땀띠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 옷 입지 않기
조금은 극단적으로 말씀드렸는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땀띠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이 겹치는 부분 등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나일론 소재의 의류는 피해야 하며 면, 마, 리넨과 같은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나 아무것도 안 입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땀띠에는 역시 베이비파우더지!
아닙니다! 땀띠 난 곳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면 안 됩니다. 베이비파우더는 땀띠를 나게 하지 않을 목적으로 뿌리는 것이지, 땀띠가 난 후에 뿌리면 상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땀띠가 난 곳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면 땀 구멍을 막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 약 바르기
땀띠는 잘 씻고, 통풍만 잘 시켜주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피부 질환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가렵고, 따갑고, 쓰라리다면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제를 바르는 방법이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론
땀띠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나 우리의 신경을 매우 거슬리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땀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파우더를 피부가 겹치는 곳 위주로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샤워를 통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땀띠가 났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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