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하면 안되요! 해가 되는 습관은?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이빨을 닦는 것이 좋을까요? 혹시 둘 다 하고 계시진 않나요? 식사 후에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후에는 잠시 기다려주세요.

 

식사 후에는 커피는 후식이고 양치질은 마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나 학생 등 거의 모든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입니다. 커피를 먹지 않더라고 밥을 먹고 양치질은 대부분 하고 계시죠.

 

 

하지만 식사 후에는 해서는 안 되는 습관이 있습니다.

 

• 커피 마시기
  
  커피에 함유된 탄닌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자세히는 탄닌은 우리가 먹었던 채소와 콩 등에 있는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 흡수를 저하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를 못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빈혈에 좋은 채소를 많이 먹고 있지만 증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식사 후에 커피나 녹차, 홍차, 탄산음료를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커피를 꼭 마셔야겠다면 식사 후 최소 30분이 지난 후에 드시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드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 양치질하기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치아에 민감한 분들은 밥을 먹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시기도 합니다.  식사 직후에 하는 양치질은 우리의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에나멜층을 녹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식사 때에는 음식의 각종 성분들이 치아를 연하게(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요. 이때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가 빠르게 마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나멜층이 적거나 없는 상태에서 양치질을 한다거나 탄산음료 등을 먹게 되면 치아 마모는 물론 치아 변색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양치질은 식사 후 1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바로 못하기 때문에 입안이 텁텁하신 분들은 물을 통해 반복적으로 입을 헹궈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디저트 먹지 않기
  
  공복이 지속되면 우리 몸의 혈당(포도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식사 후에는 올라간 혈당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안정적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디저트를 먹게 되면 다시 혈당이 치솟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디저트는 대부분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당분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촉발시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몸에 당이 많아지면 비만이나 당뇨 등의 질환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고 몸의 장기(특히 췌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당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기운이 생기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빠르게 기운이 떨어지며 공복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식사 후에 과자나 음료수를 먹게 되면 금세 배가 고픈 현상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과도한 당분섭취로 인해 생긴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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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짧은 산책을!

 

밥 먹고 하면 안되요! 해가 되는 습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식사 후에는 짧은 산책을 통해 소화도 시키고 햇볕도 쬐면서 되도록이면 자극적이지 않는 습관을 가지도록 패턴의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밥 먹고 커피, 양치질이 아닌 산책을 통해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그다음에 커피와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의 여유가 필요한 것뿐입니다 ^^

 

그럴리야 없겠지만 밥을 먹고 운동을 한다거나 갑자기 뛴다거나 하면 옆구리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 과격한 움직임을 한다면 소화장애,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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