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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중국은 뭐할까?

by 락꾸 2022. 2. 27.

 

연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세계질서가 개차반인 상황이다.
러시아는 전쟁한다고 바쁘고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혼내준다고 바쁘고 일본은 미국 따라하기 바쁘다.
물론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고 또 하는거 없이 바쁘다.
그럼 중국은 뭘 하고 있을까?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
미국과 계속 신경전을 하고 있던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갑갑한 미국의 시선을 돌릴 수 있어 좋고 무엇을 하던지 눈치를 덜 보게 되어 기쁘겠지.
누구에겐 최악의 전쟁이겠지만 누구에겐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중국에겐 지금이 기회의 시간일 수 있다.
인권, 티베트, 대만 등 쌓여 있는 문제들의
해결 타이밍이다.
러시아가 세계의 시선을 계속해서 끌어 줄 수록 중국은 내부 문제를 빠르게 정리하겠지.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하는 것은
주변의 다른 나라이다.
내가 저 나라를 치러 가는데 옆 나라가 쳐들어 온다면 큰일이 아닌가?
그렇다면 국경을 맞댄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어떤가?
중국은 은근히 러시아를 지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적절히 러시아의 말에 우쭈쭈~하며 호응해주고
신경 거슬리지 않게 조절해가며 미국을 긁어주고있다.
게다가 북한까지 타이밍 좋게 미사일도 쏴주니
중국의 입장에서는 국제적인 비난에서 한 걸음 벗어나 시진핑이 원하는 진정한 한족 중심의 나라를 세울 수 있겠다.
EU가 러시아로 인해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던말던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을 통해 전쟁을 기회로 삼아 내수시장 거품을 해결하고 다시 재도약의 기회로 삼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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