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세계질서가 개차반인 상황이다.
러시아는 전쟁한다고 바쁘고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혼내준다고 바쁘고 일본은 미국 따라하기 바쁘다.
물론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고 또 하는거 없이 바쁘다.
그럼 중국은 뭘 하고 있을까?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
미국과 계속 신경전을 하고 있던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갑갑한 미국의 시선을 돌릴 수 있어 좋고 무엇을 하던지 눈치를 덜 보게 되어 기쁘겠지.
누구에겐 최악의 전쟁이겠지만 누구에겐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중국에겐 지금이 기회의 시간일 수 있다.
인권, 티베트, 대만 등 쌓여 있는 문제들의
해결 타이밍이다.
러시아가 세계의 시선을 계속해서 끌어 줄 수록 중국은 내부 문제를 빠르게 정리하겠지.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하는 것은
주변의 다른 나라이다.
내가 저 나라를 치러 가는데 옆 나라가 쳐들어 온다면 큰일이 아닌가?
그렇다면 국경을 맞댄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어떤가?
중국은 은근히 러시아를 지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적절히 러시아의 말에 우쭈쭈~하며 호응해주고
신경 거슬리지 않게 조절해가며 미국을 긁어주고있다.
게다가 북한까지 타이밍 좋게 미사일도 쏴주니
중국의 입장에서는 국제적인 비난에서 한 걸음 벗어나 시진핑이 원하는 진정한 한족 중심의 나라를 세울 수 있겠다.
EU가 러시아로 인해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던말던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을 통해 전쟁을 기회로 삼아 내수시장 거품을 해결하고 다시 재도약의 기회로 삼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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