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사재기 광풍의 원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알아보기.

2011년 3월 일본의 동부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구 소련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함께 최악의 인재 사고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오염수는 하루에 150톤 이상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염수가 발생하는 원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가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물이 투입되어 방사능 물질인 플루토늄과 세슘, 삼중수소, 스트론튬 등이 포함된 물, 즉 오염수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고 하는 것일까?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는 이유는 매우 간단한 경제 논리로 설명됩니다. 바로 돈이 덜 들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두 가지의 방안으로 오염수를 처리하려고 계획했다고 합니다.(세가지의 방안이지만 방법은 두 가지 종류입니다)

1. 해양 방류
2. 대기 방출
3. 해양 + 대기

대기 방출은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 오염수를 증발시켜 대기로 날리면서 오염수를 없애는 방법이고
해양 방류는 바닷물과 오염수를 일정 비율로 희석시켜 바다로 흘려버리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일본은 해양 방류를 선택하게 됩니다. 왜냐면 해양 방류가 더 쉽고, 더 싸고, 더 빠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본이 가장 원하는 것은 돈을 아끼고자 하는 경제적인 이유라기보다는 원전사고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해양 방류를 통해 빠르게 오염수를 버리고 이미지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합당한 이유라 보입니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돈보다는 "핵폭탄을 맞은 나라에서 원전사고도 일으킨 나라"로 굳어지는 이미지는 매우 불편해지기 때문이죠.

 

 

 

오염수 방출은 안전한가?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믿을 수가 없으니 검사한 방식과 내용을 자세히 밝히고 나아가 우리도 직접 조사하게 해 달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먼저 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 있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는 환경보호단체가 아닙니다. 원자력을 위한, 원자력의 발전을 위한 국제기구일 뿐입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면 원자력이 잘되야 매출이 크게 발생하는 회사일 뿐이죠.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지분을 일본이 좀 크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죠.

오늘자 여론조사(15일)에서 일본의 국민 10명 중 6명이 오염수 방류를 찬성(60%)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쿠시마현 어업인들은 극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80% 이상)하고 있으며 제주도 등의 어업인들도 매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민이 찬성을 했기 때문에 방류를 결정했다고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국민이 반대를 하는데 나라에서는 "안전하니까 괜찮다. 유언비어에 현혹되서는 안된다"라고 설득하는 입장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일본에 시찰단을 보내고 일본에서 오염수 방출 안전성 검증과 관련해 매일(15일부터) 간단하게 브리핑을 한다고 합니다.

오염수의 방출이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 의 판단은 당장은 알 수가 없습니다. 중국의 대변인처럼 안전하면 농사지을 때 써보지 그랬냐?라는 말처럼 오염수 방출에 대한 피해는 실제로 인간이 겪어야 알 수가 있겠습니다.

 

해양 생태계를 정밀하게 살펴보며 어떠한 피해가 있는지를 찾는 것이 우선 실시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인간에게 닥쳐올 피해를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일본의 오염수로 인해 천일염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 값도 1주일 전에 비해 20%나 오른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오염수로 인해 바다가 오염된다면 소금에만 피해가 있을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김, 미역 등 엄청나게 많은 해산물들 또한 위험하게 되겠죠.

 

이러한 사재기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더 큰 상황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대책을 내어놓고 있긴 합니다만 주도적인 대책이 아닌 누군가를 따라가는 대책이 되다 보니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천일염(소금)의 사재기는 정부를 믿지 못하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국민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강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상 천일염 사재기 광풍의 원인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글을 보시려면 락꾸를 눌러주세요~ ^^

천일염이 대단해? 너무 과장되있다! 천일염 파해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