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 하시나요?
술의 사전적 의미로는 "에탄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 술은 취하기 위해 먹는다기 보다는 사람들과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함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먹는 등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마약성 물질
술을 먹으면 먹을수록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뜻이 됩니다.
술을 하루에 한두잔씩 조금씩 먹는 것과 과음을 해서 만취상태까지 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알코올 중독을 확인하는 데 있어서는 둘 다 모두 똑같습니다.
다음 항목들을 통해 자신이 알코올중독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을 마신다
-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다
-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참기가 힘들다
- 술을 끊거나 줄였을 때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 금주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가족 등)에 문제가 생긴다
- 음주 후 블랙아웃(기억상실)의 경험이 있다
- 술 마신 다음날에 해장술을 마신다
- 자신의 음주문제점을 알고도 계속 마신다
9가지의 항목 중에 내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셨나요?
하지만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또한 내가 알코올중독자라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주 삼아 하루 한두 잔을 고작 마시는 것뿐인데 이게 무슨 알코올중독이냐?"라고 하시는데 바꿔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반주를 안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늘 하던 일을 못하게 됨으로써 불안하고 초조해지게 됩니다.
그럼 불안하고 초조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중독이라는 것이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져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중독이 되있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정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알코올중독은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의 건강과 나로 인해 주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끊어야 될 이유가 됩니다.
그렇다면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주변사람들에게 술을 끊는다는 것을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 술을 대신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취미와 운동 등)
-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중독증상이 심하다면 보건소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병원치료를 병행한다
- 술을 근처에 두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게 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번 주변사람들의 도움입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기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주변의 도움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술을 끊고자 하지만 주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중간에 포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중독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짜증과 불안감은 나의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해주지 못하면 서로 다투게 되고 그럼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되겠죠.
그리고 생활의 변화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술을 끊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나 운동을 통해 나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내 몸은 달라집니다.
- 체중감소
우리가 자주 먹는 소주는 칼로리가 매우 높습니다. - 건강 회복
술이 간에만 안 좋은 것이 아닙니다. 소화기관과 피부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 잠 잘 자기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자야 하는 게 인간입니다. 꿀잠 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여유
술을 먹지 않으므로서 가족과 대화가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결론
지나치게 술을 먹는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가끔 먹는 술에 정색을 하며 "저는 술을 안 마십니다"라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술은 인간의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 잘 먹는 것을 매우 뿌듯해하고 자랑도 합니다.
술 잘 먹는 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은 술에 매우 관대한 나라인 건 분명합니다 ^^
새해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우는데 그중 술 끊기와 담배 끊기가 목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담배는 단번에 끊는 것이 맞지만 술은 인생에 있어 한번에 끊어 낼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새해에는 좀 더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술을 줄이고 그 시간과 돈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술 끊기와 알콜 중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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