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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양말을 신는 이유는?

by 락꾸 2023. 1. 5.



양말은 한국에서만 쓰이는 한자어이며 영어로는 삭스(socks)라고 불립니다.
매일 신고 다니는 양말인데 양말을 신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양말을 신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시간이 필요하죠.

처음 양말이 만들어진 이유는 체온보호의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양말은 보온의 역할과 더불어 용도에 맞는 기능성, 패션 등의 역할까지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양말을 신게 되면 어떤 효과를 보게 될까요?
양말을 왜 신고 다녔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발의 체온 유지
  2. 발과 발가락의 보호
  3. 발바닥에 나는 땀의 흡수
  4. 발냄새의 방지 목적
  5. 신발 착용 시 편의성과 신발 내부 냄새 제거
  6.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 받기 위해?


패션의 기능은 제외하고 순수한 양말의 기능만을 적었습니다.
옛 말씀 중 "멋 직이다 얼어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패션도 중요하지만 양말의 본래 목적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거지발싸개 같은 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거지처럼 더럽고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을 지칭하는 욕인데 여기서 나온 발싸개는 양말을 뜻합니다.
거지도 생존을 위해선 양말을 신고 다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그 밖에 양말이 무기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대전 때 실제로 양말에 폭탄을 넣어 사용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야구팀 보스턴레드삭스라는 팀도 로고를 빨간 양말로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말은 우리 생활에 매우 친숙하고 이제는 사용범위가 꽤 넓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말을 매일 같이 신지만 왜 신어야 하는가? 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