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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백설탕과 흑설탕의 차이점, 왜 흑설탕을 잘 안넣을까?

by 락꾸 2024. 2. 6.

백설탕은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되는 하얀색 설탕인데요. 흑설탕은 백설탕과 무슨 차이가 있길래 요리에 잘 넣지 않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설탕과 흑설탕을 비교하고 있는 그림

 

백설탕은 흑설탕이다.

 

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많고,

복잡할수록 설탕은 하얀색을 띠게 되는데요.

 

똑같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지만~

 

사탕수수를 정제하면 ▶ 흑설탕이 나오고,

흑설탕을 정제하면 ▶  백설탕이 나옵니다.

 

이러한 가공을 거치면서 종류가 나눠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설탕은 모두 사탕수수를

얼마나 가공을 했느냐에 따라~

 

백설탕, 흑설탕 등으로

불리우게 되는 것이죠.

 

백설탕이나 흑설탕이나

똑같은 설탕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색깔과 맛인데요.

 

사탕수수와 사탕무가 흑설탕과 백설탕으로 바뀌는 과정을 표현한 그림

 

백설탕과 흑설탕의 차이점

 

똑같은 설탕이지만, 백설탕과 흑설탕은

맛과 영양, 그리고 활용방법도

모두 다릅니다.

 

1. 색상과 맛

백설탕은 사탕수수를 정제하고 또

정제해서 불순물과 색소가 없어지게

되는데요.

정제를 거칠수록 맛은 깔끔해지고,

순수한 단맛만 남기 됩니다.

 

반면 흑설탕은 백설탕에 비해 정제가 덜 된

상태의 설탕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사탕수수에 있는 당밀(몰라세스)이 아직

설탕에 남아 있는 상태여서 색깔이 황색을

띄며, 맛도 약간 쓴맛과 탄맛이 나기도

합니다. (캐러멜 맛이라고도 하죠)

 

 

2. 제조 과정

백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추출한
설탕액을 계속해서 정제하면서

가공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얀색의 설탕이 나오게 되죠.

 

반면에 흑설탕은 백설탕에 비해 정제가

덜 되거나, 정제된 백설탕에 당밀을 넣어

만들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흑설탕은 정제를 덜 거친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3. 습기 함량 및 촉감

백설탕과 흑설탕은 눈으로 봐도

차이가 나고, 만져봐도 촉감의 차이가

나는데요.

백설탕은 한눈에 봐도 부드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단단하고 건조한 질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흑설탕은 당밀로 인해 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눈으로 봐도 엉켜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촉감도 매우 끈적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흑설탕을 오랫동안 보관

할 수가 없는 것이죠.

 

 

4. 영양의 차이

백설탕과 흑설탕의 영양분 차이는

딱 하나!

 

당밀(몰라레스)이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인데요.

 

흑설탕에는 당밀이 있기 때문에,

당밀 속에 있는 철분, 칼슘, 칼륨 등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설탕은 순수한 당분만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백설탕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다른 감미료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을 참고 ^^

                        ↓ ↓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 할 수 있을까?

인공감미료하면 아스파탐 등의 부정적 인식이 있으실 텐데요. 스테비아도 인공감미료입니다. 하지만 아스파탐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할 진정한 대체자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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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용도

백설탕은 우리 식탁 어디에든 있습니다.

안 먹는 날이 없을 만큼 흔한 식품이죠.

 

왜냐하면 백설탕은 요리에서 단맛을 내주는

조미료의 역할만 할 뿐, 다른 재료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설탕을 많이 넣었다고 해도 음식의 단맛이

강해질 뿐, 매운맛, 쓴맛에는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흑설탕은 다릅니다.

 

 

왜 흑설탕을 잘 안 넣을까?

 

집에 백설탕은 있지만, 흑설탕이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맛이 강하다

흑설탕은 단맛뿐만 아니라 캐러멜 맛,

쓴맛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요리 자체의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개성이 강한 설탕이라는 것이죠.

 

이렇게 요리의 맛이 달라지게 한 원인이

뭐다? 바로 당밀이다~

 

백설탕과 흑설탕을 비교하고 있는 그림

 

2. 색이 달라진다

흑설탕은 요리의 맛도 달라지게 하지만,

요리의 색깔도 달라지게 하는데요.

김치찌개에 흑설탕을 조금 넣어 보시면,

그 느낌을 바로 아실 수가 있습니다.

정말 진해보이는 색상과 탄맛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3. 습기가 많다

흑설탕은 당밀로 인해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어렵습니다.

 

 

4. 활용도의 차이

흑설탕의 강한 맛은 특별한 음식에 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정과와 바비큐 소스, 케이크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음식은 우리가 집에서 흔하게 하는

요리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흑설탕이

없어도 백설탕으로 대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설탕대신에 스테비아를 넣을까 고민하고 있는 여자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흑설탕은 특정한
요리가 아니면 평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흑설탕을 잘 안 넣는 것이죠!

 

스테비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에리스리톨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 ↓

 

에리스리톨 감미료는 뭘까? 스테비아에 들어있던데..

스테비아를 드시고 있는 분들에게는 에리스리톨이란 감미료도 익숙한 단어인데요. 에리스리톨은 어떠한 감미료인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리스리톨은? 에리스리톨은 주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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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백설탕과 흑설탕의 차이점, 왜 흑설탕을
잘 안 넣을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흑설탕을 더 좋아하는데요.

 

약간의 쓰면서 단맛이 매력적이거든요.

커피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건강에는 흑설탕이 더 좋습니다.

설탕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을 하시는데,

단번에 끊지 못하시겠다면,

 

일단은 흑설탕으로 바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당분이지만, 흑설탕에는 당분뿐만

아니라 다른 유익한 성분들도 있으니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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