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장점과 단점 알아보기

어떠한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배드민턴은 매우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려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운동이라도 흥미가 없으면 시작하기가 어렵겠지요.

 

 

 

배드민턴의 장점은?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약 8개월 정도 지나고 있으며 매주 3회 이상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레슨은 3개월 그 후에는 동아리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동을 하고 있고 현재도 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운동량이 매우 많다
   
   살면서 배드민턴 한번 안쳐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친숙한 스포츠이며 가벼운 운동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은 배우면 배울수록 힘든 스포츠입니다. 동네에서 재미로 치던 스포츠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라켓을 쥐는 방법부터 콕(공)을 치는 방법까지 반드시 배워야만 실력이 늘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초보자인 경우에는 레슨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레슨은 15분 정도 이루어지는데 (체육관마다 다름) 15분이 정말 힘듭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 해보시면 엄청나게 힘든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몸을 움직여보자는 마음에 가볍게 배드민턴을 선택했는데.. 레슨 받다가 몇 번이나 토할 뻔했습니다 ^^
   
   
   
2. 다이어트와 체력향상
   
   운동량이 많다는 것은 당연히 다이어트와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트를 뛰어다니며 콕을 치고 항상 공을 받기 위해서 몸에 긴장상태를 유지하면 땀이 흐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도 처음 시작은 몸관리와 다이어트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을 하기 전과 지금의 나는 전혀 다른 몸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배드민턴을 시작한다고 체력이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겪어본 바로는 레슨 받다가 몇 번 토할 뻔 한 경험을 한 후에 체력이 느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 몸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엄청 힘들 때 한 번만 더 움직이면 다음에는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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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스 해소
   
   직장 생활하며 회사와 집, 집에서 회사로 이렇게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보면 어느샌가 모든 것이 귀찮아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지루해지고 어느 순간 재미가 없어집니다. 피곤하다는 생각은 이러한 생활에서 오는 피로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생활이 재미있을 리가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나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활기차질 수 있을 까요? 정답은 당연히 운동입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운동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습니다.
   
   어떠한 운동이라도 몸을 움직이고 집중을 하면 자연스레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라켓을 들고 콕을 있는 힘껏 때리다 보면 어느샌가 스트레스도 별거 아닌 일이 돼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4. 모두가 할 수 있는 스포츠
   
   남자가 좋아하는 운동과 여성이 좋아하는 운동은 다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운동은 다릅니다.
   
   축구, 야구, 농구 등 많은 인기 있는 스포츠는 실제로 거의 남자들만의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축구는 말할 것도 없고 야구, 농구 등도 남자 천국입니다. 그냥 남자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은 다릅니다. 여성이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 스포츠입니다.
   배드민턴은 초반에는 친숙하고 가벼운 운동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부터 70세 이상의 어르신까지 매우 넓은 연령대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배드민턴장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어린 아들과 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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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단점은?

 

1.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
   
   코트 사용료 월 60,000~70,000원, 월 레슨비용 120,000 ~ 150,000원(월, 수, 금 약 12회 정도)
   총합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되는 운동입니다. (저의 기준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수영을 꽤 오래 했는데 이용비 월 8만 원, 강습비 월 6만 원 총 14만 원이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라켓과 셔틀콕의 구매 비용과 전용 운동화를 구매한다면 꽤나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운동화는 러닝화로 대체 가능함)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스포츠보다 결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2. 혼자서 운동하기가 어렵다
   
   배드민턴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배드민턴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같이 칠 수 있는 친구나 동료가 없다면 치고 싶어도 칠 수 없는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물론 배드민턴을 오래 하면서 주변사람과 관계가 쌓이면 혼자 와서 자연스럽게 같이 치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동아리 등에 가입해서 같이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하는데 동아리까지 알아봐야 하는 것인가?라고 고민하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레슨을 받으시면 일부는 해결이 됩니다. 레슨 받는 코치가 레슨 받는 사람들 위주로 시합을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운동을 하고 싶은데 우선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3. 자리가 부족하다
   
   자리가 부족하는 말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
   배드민턴장의 규모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코드는 8 ~ 12 코트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4 코트정도의 규모가 일반적입니다.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하면 보통은 2~3시간 정도 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방문을 했는데  코트가 모두 이용 중이라면 누군가 운동을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오면 그 코트를 차지하고 시합 내지 몸풀기 용으로 난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다른 분들이 오셔서 여기서 한 게임을 할 테니 잠시 비켜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배드민턴을 치시다 보면 이러한 문화가 잘 이해되지 않으실 텐데.. 어쩔 수 없지요.
   
   대부분 배드민턴은 이러한 문화로 이용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땀도 나고 그래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자리가 부족하다 보면 운동 중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꽤 많이 발생합니다.
   
   
   
4. 관절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
   
   좌우와 앞뒤 등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서 활동량도 매우 많고 강한 스매시를 꽂아 넣기 위해서는 점프를 해야 하는 등 배드민턴은 꽤 과격한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보호대나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고 발목이 꺾이는 부상도 꽤 많이 발생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어떠한 운동을 해도 부상의 위험은 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 운동과 보호구의 착용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 관절에 부담 없는 수영에 관심이 있으시면 눌러주세요^^ )

 

 

 

 

배드민턴 배우기

 

배드민턴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 보셨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셨다면, 다음 단계는 우선 가까운 배드민턴장을 찾으셔서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욕은 앞서지만 실제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정도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셔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슨의 시간은 배드민턴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오전 방문은 피해 주시고 되도록이면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후 5시 이후부터는 대부분 레슨 받는 코트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레슨비나 코트 대여비 등 가격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배드민턴이 의외로 비싼 스포츠에 속한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느껴보시고 결정하셔야 후회가 없겠죠 ^^

 

 

 

결론

이상으로 배드민턴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실제로 배드민턴은 매우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혹시 배드민턴을 칠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딱 1달만 일단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어떠한 운동이라도 낯설기 때문에, 어색하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듭니다.
한 달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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