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이 엄청난 유행이라는데.. 이게 뭘까?

오이를 절여 만든 피클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이걸 가지고 논다는 뜻이 피클볼인데요. 황당한 이름이긴 하지만 미국에서는 엄청난 유행을 누리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 피클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피클볼이 뭘까?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혼합된 형태

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방식과

탁구의 세밀한 형태의 방식을 합치고,

공간을 작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든

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코트와 작은 라켓,

그리고 플라스틱 볼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게임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략적 사고와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피클볼이 만들어진 계기는 배드민턴을

하기 위해 셔틀콕을 찾았는데,

셔틀콕이 없어서,

 

그 대신에 플라스틱 볼을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이 되고,

피클볼이 점점 알려지게 되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게 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포츠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버립니다.

 

그래서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할 수

있는 스포츠이자,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스포츠로 알려지게 됩니다.

 

 

피클볼에 빠졌어요~

 

피클볼의 단순히 라켓 스포츠의 하나로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 중독성 때문인데요.

 

사람들이 피클볼에 푹 빠지는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쉽게 배울 수 있다

피클볼은 바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규칙이나 기술 없이도

몇 분 만에 기본적인 게임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스포츠에 대해 잘 몰라도 가볍게,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놀이이며,

 

2. 승부욕

쉽게 배울 수는 있지만, 경기에서 이기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포츠라는 것이

원래 승부욕을 자극하는 맛이 있으니까요^^

 

3. 동아리 모임이 확대 중~

피클볼은 전 연령층이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모이기 위한 동아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4. 건강해진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 스포츠가 얼마나 힘든 건지 아실 수

있으실 텐데요. 미니 버전의 피클볼은 과연

힘들지 않을까요?

 

경험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만만해

보이지만 급격히 힘들어지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가족끼리 하면 재미있다

기존의 스포츠들은 가족 모두가 같이 운동을

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일단 크고, 넓고, 규칙도 고려해야 하는 등

조건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클볼은 그런 거 없습니다.

작고, 귀엽고, 규칙도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피클볼의 규칙은?

 

피클볼의 규칙이 단순하긴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을 규칙을 아시는 분들

이라면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규칙이죠.

 

1. 서브와 스코어링

피클볼 게임은 대개 11점을 먼저 따는 선수

또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최소 2점 차이로 이겨야 합니다.

 

서브는 코트의 뒷라인에서 진행되며,

볼은 반드시 대각선 방향의 서비스 구역으로

날아가야 합니다.

 

2. 논볼리 존(Non-volley zone)

피클볼에서 가장 독특한 규칙 중 하나는

바로 '논볼리 존' 또는 '키친'이라 불리는

구역인데요.

 

네트 바로 앞 구역에서는 볼을 공중에서

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이게 가능했더라면, 아이들과

피클볼을 같이 할 수가 없었겠지요 ^^

 

3. 볼리와 그라운드스트로크

피클볼에서는 볼리(공중에서 치는 샷)와

그라운드스트로크(바운드된 후에 치는 샷)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뭐다? 바로 센스다 ㅜㅜ

 

4. 더블 바운스 규칙

게임 시작 시 서브를 받는 팀은

볼이 한 번 바운드된 후에만

리턴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볼은 네트를 넘길 때마다 한 번씩

바운드해야 합니다.

 

배드민턴의 장점과 단점 알아보기

 

마치며

 

피클볼이 엄청난 유행이라는데.. 

이게 뭘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아직까지는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지방에는 동아리나 구장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주로 활동하는 연령층이

30대에서 ~ 50대 위주이기 때문에,

이점을 참고하셔서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