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드의 의미와 도입 배경은?

축구에서 공격의 흐름을 끊기 위해 고의적으로 파울을 하는 행위는 흔한 전술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 새롭게 도입하려는 오렌지카드의 의미와 도입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렌지 카드란

 

축구에서 경고를 의미하는 카드는

 

1. 옐로 카드(경고)

2. 레드카드(퇴장)

 

이렇게 두 가지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IFAB(국제축구평의회)에서

검토 중인 카드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가

섞여 있는 의미인

3. 오렌지 카드(일시 퇴장)입니다.

 

 

오렌지 카드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일시 퇴장을 의미하는 오렌지 카드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상대의 역습 찬스를 엘로우 카드로 바꾸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

2. 공격의 흐름을 끊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해지는 파울 행위의 근절

 

3. 애매한 파울

    (옐로 카드와 레드카드의 사이)

 

오렌지 카드의 도입 배경은 이렇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옐로 카드를 감수하고, 의도적으로

역습을 끊는 반칙이 경기를 망친다"

라고 하는 IFAB의 이사의 말을 들어본다면,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렌지 카드의 장점과 단점은

 

축구 경기에서 반칙은 일종의 전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역습 찬스에서
옐로 카드를 받는 것을 각오하고

반칙을 하는 행위는

상대팀은 한골을 잃는 것과 다름없고,

우리 팀은 한골을 막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팀이 이러한 행위를 했다면,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라고 생각될 테고,

 

상대편은

퇴장을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발을

하게 되겠죠.

 

 

이러한 행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흐름을 끊는다"는 의미인데,

재미있어질 뻔했는데~
파울로 인해 재미가 없어졌다!

관객의 입장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상황을 파울로

끊어내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됩니다.

즉! 한마디로 재미가 없어진다!

 

오렌지 카드를 도입해서 일시 퇴장의

효과가 생긴다면, 이러한 반칙 행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막을 수 있겠지만,
몇 분 간 한 명이 적을 텐데...

앞으로도 막을 수 있냐?가

가장 큰 문제점이 되겠죠.

오렌지 카드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의도적으로 경기를 끊는 반칙을 하면,
더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오렌지 카드의 단점은

반칙도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것과 카드의 기준,

적용의 시간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다른 스포츠들(농구와 풋볼 등)은

이러한 고의 반칙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추가 페널티를 주고 있었는데요.

 

어찌 보면 축구는 매우 늦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대중적이기 때문에 반발도 엄청나게

클 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오렌지카드의 의미와 도입 배경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오렌지 카드가 생기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우리가 워낙익숙해져서 그렇지~

경기가 중간에 끊어진다는 건 흥미도

같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원래 스포츠는 변수가 많아져야

더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고의로 반칙을 했으면,
더 큰 불이익으로 갚아주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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