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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에 온다고?

by 락꾸 2024. 2. 2.

해외 축구에 관심이 있거나, EPL을 자주 보시는 분들에게는 제시 린가드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했던 축구 선수가 K-리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시 린가드

 

제시 린 가는 누구?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는
잉글랜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입니다.

 

1992년 12월 15일에 출생(현 31세)

현재는 소속이 없는 자유 계약 선수(FA)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어서,

 

맨유를 좋아하신 분들에게는 자주

들어봤던 이름이기도 하며, 맨체스터에서

데뷔를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했을 만큼!

능력도 있고 인지도도 있는 선수입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시 린가드

 

 제시 린가드의 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1~2022)

→ 레스터 시티 FC (2012~2013 / 임대)

→ 버밍엄 시티 FC (2013~2014 / 임대)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2014 / 임대)

→ 더비 카운티 FC (2015 / 임대)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1 / 임대)

→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2~2023)

 

제시 린가드가 거쳐온 팀들은 꽤
많고, 다양한데요. 초반에는 경험을 쌓고자

여러 팀들에 임대 형식으로 출전을 하게

되지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현재는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인지도도 매우 크고,

임팩트가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에 FC 서울에서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시 린가드의 특징은

 

제시 린가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감독이 지시하는 전술을 잘 이행하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공 받을 위치를 잘 알고 움직이며

슈팅력이 수준급인 선수입니다.

 

기본적인 발목 힘이 좋아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는 경우가 많으며, 속력도 꽤나

빨라서 간간이 수준급의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중원에서 공을 몰고 상대팀 박스까지
가는 드리블은 린가드의 장기 중 하나이죠.

 

또한 린가드는 공격의 기점이 되는 패스,
일명 서드 어시스트, 세컨드 어시스트를

뿌려주는 데에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제시 린가드가 웃고 있는 모습

 

하지만, 단점들도 상당히 뚜렷한 편인데요.

 

주력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볼 컨트롤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서
볼을 끄는 과정이 자주 보이며,

 

그로 인해 볼을 가지고 다시 치고 나가려

해도 상대 수비수에 금장 따라 잡히는

상황이 매우 빈번하게 나옵니다.

 

특히 큰 문제는 볼 터치와 컨트롤이 부족해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심하다는 점인데요.

 

선수들마다 기복이 있을 수는 있지만

린가드의 경우는 그게 훨씬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맨유에서 뛰던 린가드를 보셨다면,

어느 정도 아실 수가 있는데,

 

어느 날은 메시, 호날두 저리 가라 할 만큼

잘하다가, 다음 경기에는 5부 리그 선수

저리 가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을 만큼

기복이 있던 선수였습니다.

 

 

마치며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에 온다고? 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린가드의 뚜렷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매력적인 나이와, 계속 뛰고
있었던 만큼, 몸 상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FC 서울에서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만약 린가드가 FC 서울로 오게 된다면,

K-리그 역대 최고의 이름값을 가진 선수가

등장하게 되겠습니다.

 

아직 온다, 안 온다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오기만 한다면!

K-리그의 위상과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