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낮은 이유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 돈이 없어서?

 

대한민국은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5명입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상 역대 최저치이며 세계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저조한 나라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가까운 일본도 몇 년 전부터 인구 고령화와 노동인구 부족으로 출산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종 대책을 꾸리고 있는데요. 일본의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26명입니다.

일본도 7년 연속 출산율이 천천히 감소하는 계단식 하락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점차적인 하락이 아니라 급격하게 낮아지는 출산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해야 아이를 가지는데 결혼을 하지 않으니 출산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결혼과 출산율은 공통된 문제이기 때문에 함께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함부로 키우면 안돼요!!

 

 

1. 경제적인 이유 (돈)
   
   대한민국은 어려서부터 교육적 성취와 그에 따른 취업의 성공을 중점으로 매우 경쟁적인 사회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돈의 축적을 통한 재정적인 안정성을 매우 추구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자신과 주위의 은근한 압박으로 인해 근로시간의 연장 등과 자신의 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제한된 인간관계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안정적인 고용과 주택 구매 등에 대해 불안감과 좌절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압박은 가정을 꾸리고 부양하는 가족이 생기면 더욱 가중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하고 난 후에는 더욱 "어렵겠다"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기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가치관의 변화
   
   나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나 부모님이 나에게 바라는 기대감은 우리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이러한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러한 방식이 매우 당연한 것이 되고 내가 부모가 되어서도 나의 자녀에게 이러한 방식의 교육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몇 세대를 거쳐 내려온 피로감이라고 할까요?
   요즘은 이러한 방식의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의식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방식이 조금씩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사회적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만족과 행복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성취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결혼은 우선순위에서 당연히 뒤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번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면 결혼은 부담일 뿐이니까요.
   
   
   
3. 역할의 변화
   
   남자는 밖에서 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며 육아를 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사고방식은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은 자신에게도 큰 손해이고 육아도 여성만의 책임이 아닌 부부 모두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혼자 벌어오는 돈으로는 가족이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가 되겠죠.
   
   그래서 여성들은 출산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며 경력을 이어나가려 하지만...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특정 직업을 빼고는 경력을 살린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성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경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할 것이고 출산은 자신에게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출생률이 낮은 이유는?

 

1. 경제적인 이유 (돈)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식비와 자라면서 점점 부담되는 보육비와 학원비, 그리고 주거 문제와 자동차, 수시로 들어가는 각종 생활비 등의 경제적인 고려사항들은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대한민국에 자녀가 1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2명을 낳는다면 두 배의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쟁적인 사회문화는 과도한 사교육비의 지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가치관의 변화
   
   대한민국은 굉장히 긴 근무시간으로 유명합니다. 주 52시간으로 바뀐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주 69시간으로 바꾸고자 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결혼을 하고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높여야 하는데 반대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장생활에서의 경쟁과 진급, 성과와 성취감이 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가족적인 삶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남녀 모두 직장생활의 경력과 경제적인 여유를 포기하기 어렵기에 "일과 출산 중에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한 결혼을 하면 부모가 된다는 전통적인 기대는 때때로는 부담감으로 나타나게 되어 "딩크족"과 같이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않는 사회적 변화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역할의 변화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와 내용이 같습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저출산 대책?

 

 

결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단축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갈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내어놓고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는 근로환경에서 어떻게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가 있겠나요?

 

저출산의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해결 할 수도 없고 뾰족한 대책도 없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통일이 된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ㅎㅎ ^^

 

이상! 출산율이 낮은 이유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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