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뭐냐?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임금을 받을 때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돈이다.
즉 나라와 기업 대표들이 의논을 하고 또 치열하게 싸워서 결론을 내린 것이 최저임금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최저임금의 탄력제를 주장한다?
도시에 일 하는 사람과
농촌에 일 하는 사람과의 차별 임금?
사업장의 특수성으로 인한 임금 차별화?
150만 원 받고라도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느냐? 라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예를 들며 말하고 있던데..
이 무슨 개떡 같은 소리인지 모르겠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입장은 많이 다르다.
고용주는 최대한 싸게 고용하여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겠고.
고용인은 일을 함으로써 회사에 이익을 내고 그에 합당한 임금을 받는 것이 최선의 결과다.
일부 노조를 핑계 대고 있는데 그 몇% 가 최저시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대표하진 않는다.
기성세대들이 많이들 착각하고 있는 게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처럼 먹고살만하다.
그러니 너희들도 우리처럼 열심히 일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결혼도 하고....
기성세대 즉 우리 부모님 세대의 노력을 깎아 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와 지금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세대의 갈등이 이러한 삶의 방식에서 나온다 할 수 있겠다.
최저임금을 법으로 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임금격차를 개선하고 소득분배를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게 아니었나?
자. 그럼 윤석열 후보가 주장하는 최저임금의 탄력제를 살펴보자.
탄력제가 실행된다면 기업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대기업들은 눈치를 보겠지만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업 운영의 특수성을 설명하며 탄력제를 적극 활용해 임금의 차별과 임금의 상승을 막을 것이다.
기업들은 회사의 발전과 이익에 최선을 다할 테고 임금 개선은 점차 뒤로 밀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근로자는 을에 속한다.
반대로 말하면 기업이 갑이라는 뜻이겠다.
그렇지 않은 기업이 있겠지만 현재 대다수의 기업들은 취업 준비생에 있어 슈퍼 갑이다.
최저임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얼마나 크게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다가 탄력제를 적용한다?
그렇게 되면 대다수의 취업 준비생은 대기업을 목표로 할 것이고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질 것이다.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인해서 대기업은 더욱 성장할 테고 중소기업과는 더욱더 격차가 심해지겠다.
그렇게 임금격차가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되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사회에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당장 일부 자영업자의 말을 듣고 불평등이니 불공정이니 하며 탄력제를 공약으로 세워 표심을 얻고자 한다면 정말 어리석게 느껴진다.
말로는 이해하는 척 그럴듯해 보이지만 대책은
합법적 임금차별이다. ㅎㅎ
직장인의 삶은 별거 없다.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 월급에 대한 기쁨과 삶의 안정이 대부분이다.
평화로운 가정을 꿈꾸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흔들지마라.
잘못 돌 던졌다간 여럿 맞아 죽는다.
하긴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던데 최저임금을 받고 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무리인가?
*누구를 특별히 지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런 근시안적인 공약을 볼 때마다 정말 짜증이 난다.
윤석열을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저 공약은 잘 못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없는 건가?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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