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

초콜릿을 먹었는데 왜 이가 시릴까?

by 락꾸 2024. 2. 15.

초콜릿을 먹다가 이가 시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차가운 것도 아니고 사탕도 아닌데, 뜬금없이 초콜릿 때문에 이가 시린 경험이 있으셨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콜릿을 먹고 치아가 시린 느낌을 받고 있는 남자를 묘사한 그림

 

초콜릿이

원인이 아닐 수 있다.

평소에는 이가 시린 경험이 없었고,

초콜릿을 먹은 후에 이가 시린 경험을 겪게

된다면, 그 원인이 초콜릿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초콜릿을 비롯해 어떤 음식을 먹었는데,

갑자기 이가 시린 경험을 했다면,

그 이유는 자신의 치아(이빨)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치아가 시리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1. 치아의 마모나 손상

예를 들어 주로 오른쪽 치아로 음식을

드시는 분이 초콜릿을 먹고 시린 경험을

했다면, 반드시 그 부위의 치아에 마모나

손상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을 보다 확실하게 느껴보고 싶으시면

반대쪽으로 드셔보는 것이 좋은데,

만약 반대편 치아에서는 이가 시린 증상이

없었다면, 시린 부분에 치아 문제가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콜릿의 끈적끈적한 질감이

치아에 딱 달라붙기 때문에, 이가 시린

증상이 더 빠르게 나타내주기도 합니다.

 

2. 잇몸 질환이 있을 때

치아에는 법랑질(에나멜층)이 있는데요,

우리 치아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에나멜층이 손상되거나,

마모되었다면 치아가 시린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충치가 있는 경우

아마도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요인일 텐데요.

초콜릿의 단 성분이 충치가 있는 부위에

접촉을 하게 되면 이빨이 시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예민한 치아를 가진 사람

사람마다 치아의 민감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찬물만 먹어도 이가 시린 경험을

하는 사람에게는 초콜릿도 그 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사람의 치아에 설탕이 들어와서 설탕을 물리치고 있는 모습을 귀엽게 묘사하는 일러스트 그림

 

초콜릿의 어떤 성분이

이를 시리게 할까?

초콜릿을 먹고 이가 시린 경험을 했다면,

직접적인 원인은 초콜릿 성분 때문인데요.

 

1. 설탕

초콜릿에 들어있는 설탕은 우리 입안에

있는 박테리아에 위해 '산'으로 분해되게

되는데, 이 '산'은 치아의 에나멜층을

약화시켜서 시린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수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서 입안을 건조하게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침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줍니다.

 

 

3. 초콜릿의 성분

초콜릿은 약한 산성을 띄는 음식인데요.

산성을 띄는 음식의 공통점이 뼈나, 치아를

녹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이렇기 때문에 초콜릿의 산성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약화시켜 시린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초콜릿이 이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데요.

초콜릿에 들어있는 성분의 양, 종류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때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어느 날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들과 제거 방법은?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맛이 있기 때문에 알고도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과 효과적인 제거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아래 글을 통해 확

kyong2oo2.tistory.com

 

마치며

 

초콜릿을 먹었는데 왜 이가 시릴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초콜릿을 먹는 자체가 이빨(치아)을 섞게

하는 행동은 아닙니다.

 

다만 이빨을 섞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뿐입니다. 물론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이러한 효과가 있긴 합니다.

 

만약 초콜릿을 먹고 이가 시린 경험을

했다면, 충치가 있는지? 생겼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리스테린과 가그린의 차이는? 구강청결제 선택은?

칫솔질을 한 후에, 입안이 텁텁할 때, 입냄새가 날 때 등 구강청결제가 사용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제품은 가그린인데요. 해외에서는 리스테린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kyong2oo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