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코로나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전 세계가 휘청였다.
현재까지도 그 여파는 지속되고 있으나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려 애쓰는 중이다.

하지만 12월 초부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후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정확한 통계는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몇천만 명이든 2억 명이 넘든 간에 코로나 확진자를 추측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몇 년간이나 계속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다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강조하며 통제와 폐쇄를 시행하자 불만이 폭발하게 된다. 시위는 반정부 시위로 발전할 만큼 급격히 진행되어갔고 중국 정부는 국민을 달래 주기 위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급 전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은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안겨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행의 규제를 해제함에 따라 답답했던 중국을 벗어나 전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고 이탈리아 밀라노행 비행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절반가량의 인원이 코로나확진자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있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미국, 일본,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들도 입국제한 및 검사 확인서 제출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책도 준비 중이다.

중국인이 대한민국에 비행기로 입국하는 경우
체온을 측정해 37.3도 이상일 때 PCR검사를 받는 것이 코로나 대책의 전부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고심 중이다.
혹시나 제재를 했다간 중국의 반발이 무서운 모양새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대책이라는 것도 벌써 늦은 듯 보인다.
밀라노에 도착한 중국인들 대부분이 코로나 무증상자였기 때문에 중국과 밀접한 우리나라로서는 조용하고 더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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