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초콜릿도 있고 이상한 맛의 초콜릿도 있습니다. 좋은 초콜릿을 뭘 보고 좋다고 하는 것인지와 초콜릿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콜릿의 역사는 길다.
초콜릿은 약 2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고대 문명인 아즈텍과 마야 문명에서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역사가 긴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초콜릿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콜릿의 종류는?
다크 초콜릿, 밀크, 화이트, 루비 등 많은
종류의 초콜릿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1. 다크 초콜릿
주로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말합니다. (70% 이상이 일반적)
순도 높은 카카오와 소량의 설탕,
카카오 버터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소량의 밀크 파우더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밀크 초콜릿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초콜릿이 거의 밀크 초콜릿인데요.
카카오 함량이 보통 10-50% 사이이며,
우유나 우유 파우더, 설탕, 카카오 버터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 제품들입니다.
3. 화이트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을 초콜릿으로 봐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이트 초콜릿에는 카카오가
안 들어가거나,
매우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화이트 초콜릿은 대부분 카카오 버터를
이용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카카오 버터에 설탕과 우유를 섞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어찌보면 초콜릿 맛! 초콜릿이죠~
< 최근 논란이 되었던 버터 맥주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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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루비 초콜릿
루비색(짙은 분홍색)의 카카오 콩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초콜릿으로 색깔이
예뻐서 보는 맛이 있는 초콜릿입니다.
단맛 + 새콤한 맛이 있습니다.
5. 버터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서 설탕의 비율을 낮추고
버터의 비율을 높인 초콜릿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터의 비율에 따라서 더 부드러울 수도
있고, 더 달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다크 초콜릿의 강한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대신할 수 있는
초콜릿이라 할 수 있죠.
이 밖에도 초콜릿에 뭐를 넣었느냐에 따라서
종류는 수도 없이 나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초콜릿의 종류는
위의 다섯 가지 종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 종류의 초콜릿에서 자잘하게
뻗어가는 것이죠~
좋은 초콜릿이란?
좋은 초콜릿에 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카카오의 쓴맛을 잡기 위해
달콤한 초콜릿이 유행을 했지만,
초콜릿에 익숙해진 현재에는
카카오의 본래 맛!
카카오의 그대로 맛! 을 보여주는 초콜릿이
좋은 초콜릿이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판단을 하자면,
가장 좋은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이
되는데요.
카카오의 함량이 높아~
카카오의 진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첨가물도 많지 않아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즉! 좋은 초콜릿의 기준은
1. 카카오의 높은 함량이 첫 번째이고,
2. 쓴맛이 강하지만, 단맛의 균형도 맞추고,
3.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질감과,
4. 최대한 순수하게 만들어졌는지와
5. 믿을 수 있는 원산지인지?
이러한 기준을 만족해야 좋은 초콜릿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포장하는
포장지도 중요한데요.
고급스러워 보이는 포장지가 좋은 것이
아니라 초콜릿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포장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콜릿의 포장지는 외부 환경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
시켜줄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는
것이죠.
물론 평가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르고,
입맛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만족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좋은 초콜릿에 대한 기준은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 평가에 가깝거든요.
고급 초콜릿이란?
고급 초콜릿이란 개념은 매우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카카오를 얼마나 넣었는지?
설탕을 얼마나 넣었는지?
자신의 정성을 얼마나 넣었는지? 등
만드는 사람에 의해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초콜릿이라 부를 수 있는 근거는?
1. 좋은 품질의 카카오를 썼는가?
2. 생산량이 적은 특별한 카카오를 썼는가?
3. 섬세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가?
4.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만들어졌는가?
5. 맛과 풍미가 좋은가?
6. 포장이 특별한가? 등
이러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제 초콜릿을 고급 초콜릿으로 파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섯 가지의 기준에 들어가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이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비싸게
구매했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욕이 나오는 게 현실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카카오
초콜릿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카카오입니다.
초콜릿이 카카오! 카카오가 초콜릿이죠.
설탕이나 카카오 버터들은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의 원산지가 중요한데요.
'품질이 좋다, 괜찮다'라고 알려져
있는 곳은 주로 남미 지역입니다.
1.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
2. 페루와 베네수엘라 등
이곳에서 생산되는 카카오로 초콜릿이
만들어졌다면,
어느 정도의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원산지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카카오의 품종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1. 크리올로(Criollo)
가장 최고로 쳐주는 카카오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
2. 포레스테로(Forastero)
가장 대중적으로 재배하는 카카오로,
크리올로 보다는 조금 약한 맛을 가짐~
3. 트리니타리오(Trinitario)
크리올로 + 포레스테로의 합작품(교잡종)
포레스테로(70%)
> 트리니타리오(20%)
> 크리올로(10%)
순서로 사용량이 많으며, 우리가 먹는
대부분은 포레스테로 카카오입니다.
고급 초콜릿이라고 하려면 크리올로를
썼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카카오만 제대로 썻다면~
다른 재료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고급 초콜릿이라고 하는데~
크리올로를 안썼다? 그러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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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좋은 초콜릿은 뭘 말할까? 고급 초콜릿이란
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카카오의 함량이 높아야 반드시 좋은
초콜릿은 아닙니다.
저는 쓴 걸 싫어해서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
하거든요. 그러니 비싸고 좋은 카카오가
반드시 맛있지 않을 수도 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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