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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제20대 대통령은?(이재명)

by 락꾸 2022. 3. 3.

 

누가 되었든 간에 똑같잖아.
달라질 거 없는 거 다 알아!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국민 모두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

2021년 부패인식지수를 보자.
점수가 높을수록 부패가 적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점차 순위가 상승하고 있고 전 세계 33위에 올라있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보다 앞선 몇몇 나라가 눈에 띈다.

복지 좋은 유럽의 나라는 그렇다 치고..
대마아안?
부타아안?
일보오온?
아..일본은 그냥 거슬릴 뿐이니 넘어가자.
나라가 잘 산다고 해서 부패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나라가 못 산다고 해서 부패가 많은 것도 아니다.
세부적인 사항 중에 대한민국의 국가청렴도를 보자!(사진은 없음..)
국가청렴도 부분은 공공 및 정치분야를 뜻하는 지수이다.
여기에서 점수가 가장 좋지 않다.
즉 우리나라에선 정치분야가 가장 부패했다는 뜻이 된다.

우리가 늘 말해 왔고 가장 잘 알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는 개판이다."라는 것을
우리만 아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알고 있다는 뜻이 되겠다.
거대 양당 두 곳에서 서로서로 비난하고 싸우는 것은 내가 숨 쉬고 살아가는 것과 똑같이 늘 있는 일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기보다는 이 개판을 부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바란다고 이루어지나?
현실은 아닌데..
그나마 나은 누군가를 선택해야 되겠지만.
자~! 그렇다면!
민주당의 이재명!

성남시장을 거쳐 경기도 도지사까지 정치의 경력은 훌륭하다.
나름대로의 정치적인 성과와 누군가를 욕 할 수 있는 카리스마도 있다.
흙수저 출신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지만
현재 실존하는 수많은 흙수저를 대변할 수는 없다.
권력이라는 한국 토종벌꿀을 맛을 본 사람이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서 직접 채취한 일본 산 벌꿀을 먹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재명의 개인사로 인해 욕도 많이 먹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이는 것도 맞지만.
개인사는 정치와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 민족은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
내가 잘 되면 나의 능력이고
내가 잘못했다면 가족의 잘못이다.
내가 우리나라 대통령을 욕 할 순 있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욕 하는 건 참을 수 없다.
하아..나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다.
어찌 되었든 이러한 단일민족의 특수성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도 개인사와 연결 지어 정작 중요한 능력을 바라보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이재명이 훌륭한 능력이 있지만 개인사에 가려져버린 있는 비운의 대통령 후보가 돼버린 느낌이지만. 그렇지 않다.
착각일 뿐이다. ㅎㅎ
개인사뿐만 아니라 동네 조폭 형님과 호형호제할듯한 이미지와 그 이미지와 연결된 대장동 게이트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절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일단 아니라고 해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생기지 않겠는가?
"에..저는 도덕적인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러한 청렴결백한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죄가 있어도 다 피해 가는 마당에 죄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니?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어찌 되었던 이러한 문제에 대해선 의혹만 더 커지며 또 다른 이슈만 만들 뿐 결과는 멋 훗날에 알 수 있겠다.
사람들의 기억에 잊힐 때쯤에..
어차피 서로 더럽게 싸운다.
네가 대장동의 대가리다!
너는 무속 신항을 맹신하는 사이비다.
토론회를 봤다면 느낄 수 있다.
서로 깎아내리기 바쁠 뿐. 제대로 된 공약이나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향 등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도 듣기 힘들었다.
다만 누가누가 말을 더 잘하나의 싸움이었다.
애들 싸움 유치하다고 욕할 거 없었다.
토론회를 보며 자기반성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 나에겐 뜻깊은 시간이었을까?

그러면 무엇을 봐야 하겠는가?
관상?  말투? 아니면 퓔링~? ㅋㅋ
나 같은 경우에는 공약이고 뭐고 간에 그 사람의 이력을 첫 번째로 확인한다.
이력은 그 사람이 잘났다 못났다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거창한 이력서 따위로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포장되어 있지만 조금만 천천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력이 그렇게 되어왔다는 뜻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고 똑같은 것을 봐도 판단은 다르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뉴스든 인터넷이든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사이에서 나의 기준을 세우고 판단해보라~!라는 것이다.
나의 기준을 세운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계속 생각해보자.
나도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