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속실은 뭐하는 곳일까? 왜 부활시키려 할까?

제2부속실이 뭐 하는 곳이길래 부활을 하느냐 마느냐로 다투고 있을까요? 2부속실이 있다면 1부속실도 있다는 뜻인데.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속실이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은

대통령 비서실 소속의 부서입니다.

 

대통령의 일정과 수행, 현안 보고,
비서 업무와 지시사항 이행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대통령실의 간소화를 위해
제2부속실을 폐지했습니다. (22년 5월)

 

폐지된 2부속실은 1부속실과 합쳐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부속실과, 2부속실로 나뉜 이유는

담당업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제2부속실을 50년 만에 폐지해 놓고,

불과 1년 만에~

 

왜 다시 부활시키려 한다는 기사가
나오는 걸까요?

 

 

제2부속실은 뭐 하는 곳일까?

 

제1부속실이
대통령을 전담하는 부서라면,

 

제2부속실은
대통령의 부인을 전담하는 부서입니다.

(영부인)

 

부속실의 주요 업무인 일정 관리,

의전 활동, 주요 행사 등~

영부인 보좌를 주 업무로 하는 곳입니다.

 

또한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직속 부서이지만,

제2부속실은 대통령 직속 부서가 아니라는

차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2부속실에
대통령의 지시가 전달되려면,

제1부속실을 거쳐 제2부속실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제2부속실이 있어야 할까?

 

제2부속실은 50년 넘게 이어져 오다가

2023년 5월에 없어졌는데요.

 

그 이유가 정부의 간소화 정책 때문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제2부속실의 영부인(배우자)의 의전을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력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라의 위상에 맞는 형식을 갖추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라 할 수 있죠.

 

제2부속실이 없다면, 배우자에 들어가는

의전과 각종 지원 등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배우자(=제2부속실)가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권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로 관리하는 것을 하나로 합치기 때문에,

관리(통제)하기에도

더 쉽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배우자는 가족일 뿐이다"라는

이유로 제2부속실을 폐지하게 되는데요.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보다 유명하다.

 

대통령의 배우자가 대통령보다 더

인기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1. 가족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2. 매달 나가는 해외 순방에 참여하며

    논란을 일으키는 행동,

3. 주가조작 등에 관한 의혹 등

 

이처럼 많은 의혹들로 인해 더 유명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쌍특검이니~ 뭐니 이런 건 미뤄두고라도~

민심이 너무 안 좋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제2부속실의 부활" 카드를

꺼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2부속실 부활이 일종의 대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이죠.

 

 

제2부속실을 왜 부활시키려 할까?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바꾸고자 제2부속실을 부활

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왜 이러한 생각을 하느냐?

 

1.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

    배우자에 대한 일정을 공개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혹을 없애고,

    신뢰를 얻기 위함

 

2. 배우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독립적인 부서를 통해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배우자를 지원하기 위함

 

3. 예산 확보

    국정운영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2부속실을 부활시킴으로써 1번을 통한

배우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인 2,3번이

우리에겐 더 중요하지만,

 

지금은 선거철! 일단 바뀐다는 걸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표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누가 많이 했을까?

 

마치며

 

제2부속실은 뭐 하는 곳일까?
왜 부활시키려 할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책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선거철에는 홍보용 포퓰리즘

정책이 남발되는 시기이니~

 

그냥 또 이상한 소리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독도가 영토분쟁중이라고? 국방부는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