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를 구매하시려고 하시나요? 전기자전거는 편리하지만, 귀찮기도 하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전기자전거를 구매하시려고 하신다면 아래의 사항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자전거의 비용은?
전기자전거의 가격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괜찮다!라고 느낄 수 있는 가격은 5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전기자전거의 가격은 1,000만 원 이상이 가는 경우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예쁘네, 가볍네, 괜찮네,라고 느끼는 자전거는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가격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어떠한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가성비를 느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리는데요!
싸면서 좋은 자전거는 없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용도는?
전기자전거를 사려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1. 이동의 편리함?
2. 자전거 여행?
3. 걷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4. 자전거로 운동하기?
5. 부모님의 관절을 위해?
저의 경우에는 5번 어머님의 관절을 위해 전기자전거를 구매했는데요.
구매한 지 1년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 전기자전거는 방치되 가고 있습니다.
제가 타려고 다시 가지고 오긴 했는데...
다시 타려면 배터리부터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모두 바꿔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전에 많이 탄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어머니에게 배터리 충전은 조금 귀찮으셨던 것 같습니다.
거의 타시질 않으셨더라고요. 약 1개월 정도 타시고 10개월 정도 방치 중이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장점은?
제가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 자전거 보다 적은 힘으로 이동할수 있다는 점
2. 일반 자전거 보다 더 멀리 이동 할수 있다는 점
3. 일반 자전거 보다 더 빠르다는 점
4. 간단한 이동에 최적화 (출퇴근이나 마트 방문 등)
5. 일반 자전거에 비해 어머니가 타시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
(다리 및 관절에 부담이 덜 하기 때문에)
전기자전거는 배터리의 보조로 인해 움직이기가 편한 매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평상시에는 일반자전거와 같이 이용하다가 오르막이나 언덕과 같은 경사에서 전기자전거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 전기자전거를 잘 샀다! 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배터리 소모량은 모른채 하셔도 됩니다.
전기자전거를 타며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매우 많은데요. 먼 거리를 갈 때에도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단점은?
매우 편하고 타기 쉬운 전기자전거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1. 배터리 교체는 필수다
활용도에 따라 배터리의 교체 시기는 달라질 수 있지만, 계속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할 타이밍이 옵니다.
문제는 배터리의 가격인데요.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60만원정의 전기자전거인데 배터리 교체 비용이 40만 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었는데요. 기타 소모품까지 교체하다 보니 차라리 새것을 사는 것이 더 저렴했습니다.
실제로도 배터리 교체하실 바에는 새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어떻냐는 추천까지 받았습니다.
2. 간단한 정비는 필수
전기자전거가 고장이 났다면 대부분 자전거를 구매했던 곳이나, 근처 자전거 정비업체를 방문하게 되실 텐데요.
이상하게 정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일반 자전거에 비해 수리하기가 어렵고,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AS를 꺼려하거나 터무니없는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기자전거가 고장 나게 되면 꽤 큰돈이 지출되는 것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정비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튜브 등을 참고해 정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 타이어 교체 등
배터리의 중량과 사람의 무게로 인해 타이어의 교체 주기가 짧습니다.
자주 타지 않는 분들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겠지만, 여행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성가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뒷바퀴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품도 속도에 따라 빠르게 닳기 때문에 자주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잠깐! 구매 전에 확인하세요~
전기자전거는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자신이 자전거 정비에 부담이 없고, 지속적인 관리만 해줄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고,
고치는 것이 어렵고, 귀찮은 것이 싫다면 전기자전거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려고 하신다면 자신의 성향에 맞는지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전기자전거 비쌉니다. 제대로 된 업체에서 사지 않는다면 차후에 배터리 교체도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기타 AS도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구매를 하신다면 주변에 점포가 있는 곳과, 이름이 알려진 메이커를 사시는 것이 추후에 문제가 생겨도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결론
이상 전기자전거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전기자전거는 분명히 매력이 있습니다.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구매를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싸고, 가성비 좋은 전기자전거는 나올 테니까요.
저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둘 다 보유 중인데요. 솔직히 둘 다 안 탑니다.
주말에 일반 자전거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호기심에 구매하셨다가는 창고로 직행하는 수가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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