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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란과 이스라엘은 왜 싸울까, 5차 중동전쟁은 일어날까? 미사일 동영상 보기

by 락꾸 2024. 10. 2.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번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접한 나라도 아닌데 이란과 이스라엘은 왜 싸우려 할까요? 그리고 이 계기를 통해 5차 중동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건 아닐까요.

 

 

이란과 이스라엘은 왜 싸울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은 여러 가지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 이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안보와 외교 문제에서 중요한 문제인데요. 두 나라의 갈등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적대관계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서방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슬람 혁명 정부는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서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해 왔습니다.

 

또한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핵 문제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중동에서의 자신들의 생존과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란은 자신들의 핵 개발이 평화적 목적(원전 등)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은 이를 전혀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이스라엘에 낙하 중인 미사일

 

3. 지역 패권 경쟁

이란과 이스라엘은 모두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동은 하나로 뭉쳐진 경우가 한 번도 없었고, 만약 하나로 뭉치게 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큰 제국이 되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중심에 서고 싶은 야망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란의 정치 체제인 종교를 중심으로 말이죠~

 

이스라엘의 나라 위치는 중동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죠. 그렇기 때문에 나라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강해질 필요가 있으며, 잡아 먹힐 바에는 먼저 잡아먹겠다는 신념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1~4차 중동전쟁에서 모두 이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종교인 시아파를 중심으로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이슬람교 전체에서 시아파는 세력이 많이 약합니다. 그래서 주로 작은 나라, 분쟁이 있는 나라 등을 이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수니파 국가들과의 충돌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4. 미국과의 관계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은 미국과의 관계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며, 이란은 1979년 이후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국은 핵 개발과 같은 이유로 오랫동안 이란에 경제 제재를 해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에게 군사적, 경제적으로 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에 대한 갈등이 더욱 두 나라의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떨어지는 미사일-2

 

5. 주변국과의 관계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의 행보를 보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해 왔습니다.

 

UAE, 바레인, 수단, 모로코 등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고, 지금도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입장에서 본다면, 중동의 여러 나라들이 이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른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 편을 뺏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이란은 중동에서 고립이 될 것이고, 영향력을 잃게 되는데요. 이걸 막고자 테러단체를 지원하고나, 뒤에서 부추기는 등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죠.

 

레바논에서 사망한 헤즈볼라의 인원을 정리한 그림
출처- 연합뉴스

 

5차 중동전쟁 가능성?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은 '전쟁 중이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수백발을 발사를 했고, 그전에 이스라엘도 이란을 도발하는 작전을 많이 했으니까요.

 

그러나 언론에서는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 않고, 5차 중동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분명 둘 다 서로에게 미사일을 쏘며 싸우고 있는데, "전쟁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왜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살펴보면,

 

1. 직접적인 전쟁보다는 대리전을 통한 갈등

이란과 이스라엘은 주로 직접적인 충돌보다는 대리전을 통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란은 시리아, 레바논(헤즈볼라), 팔레스타인 지역(하마스)을 통해 이스라엘과 간접적으로 충돌하고 있으며, 이스라엘도 공습과 비밀 작전을 통해 이란의 군사적 기반, 중요인물 제거 등을 통해 견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전면전보다는 제한적인 충돌의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떨어지는 미사일-3

2. 국제 사회의 중재와 압력

국제 사회, 특히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는데요. (물론 이란은 압박하고, 이스라엘은 토닥이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면전이 일어날 경우, 중동 지역은 물론 전 세계에 큰 경제적, 정치적 혼란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쟁을 방지하려는 국제적 압력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보면 안 되니까요 ^^

 

3. 군사적 균형

지금까지 벌어진 1~4차 중동전쟁은 모두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쉽게 덤볐다 모두 패전국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사적으로 강력하기도 하지만 단합이 잘 되어있는 국가이지만, 이란은 땅도 크고, 사람도 많고, 상대적으로 큰 군사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란이 미국에게 "나 오늘 몇 시에 이스라엘 어느 지방에 미사일을 쏠게~"

 

이렇게 통보(혹은 보고)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섭기 때문입니다. 잘못했다가는 망할까 봐!

 

자존심 때문에 이스라엘을 건드렸다가는 이스라엘에게도 맞고, 미국한테도 맞아서 나의 위치, 나의 권력 등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라는 말보다는 자위권 행사와 보복과 같은 산발적인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언론들은 전쟁이라는 표현보다는 도발, 응징과 같은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교는 기독교가 아닌데...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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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ng2oo2.tistory.com

 

 

마치며

 

이란과 이스라엘은 왜 싸울까? 5차 중동전쟁은 일어날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은 계속될 것이지만, 5차 중동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약.. 혹시 만약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면 아마도 이스라엘이 먼저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계기삼아 그동안 마음에 안 들었던 국가를 계속해서 도발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