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는 마트와 편의점 등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음료수입니다.
오렌지 주스, 포도주스 등 우리가 먹고 싶다면 언제든 먹을 구입해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주스에 적혀 있는 과즙 100%.
맛있기도 하지만 과즙 100%라는 문구는 건강에도 좋아 보이기 때문에 많이 사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먹지 않습니다. 단순히 입맛이 변해서? 다른 음료수가 더 좋아져서?
그렇지 않습니다. 과즙 100% 문구의 진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 먹었던 과즙 100%의 주스는 무엇이었을까요?
환원주스는?
환원주스는 농축된 과즙 일부와 과당, 구연산, 향료 등 첨가물을 혼합해서 만든 음료수입니다.
쉽게 말해 과즙 농축액에 다른 첨가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정제수와 색소 등이 들어가도 과일을 짜낸 과즙이 있다면
100% 표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은 환원주스입니다. 썬키스트, 델몬트, 미닛메이드 등의 업체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환원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어떠한 비율로 혼합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업체마다 제조 방법이 다르니까요.
짜낸 과즙과 농도만 맞추게 되면 과즙 100%!
이게 우리가 자주 사 먹었던 주스의 진실이었습니다.
착즙주스는?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생각했던 과즙 100%의 주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환원주스와는 반대 개념인 착즙주스입니다.
착즙주스는 우리가 생각했던 그대로 과일 그대로 만든 주스를 뜻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착즙주스는 시중에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많이 비쌉니다.
유통기간이 매우 짧기도 하고(약 2~4주) 관리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환원주스의 유통기한은 1년 정도입니다.
결론
과즙 100% 주스의 진실은? 환원,착즙주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먹었던 주스가 실제로는 온갖 첨가물 가득한 주스입니다.
콜라맛 사탕, 자두맛 사탕. 이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되겠네요.
2020년부터는 주스에도 첨가물의 명칭이나 용도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크게 보이는 문구는 과즙 100%입니다.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어찌 보면 눈 속임이고 어찌 보면 말장난입니다.
주스를 사 먹게 될 때 제품 뒤 표시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먹을 때는 먹더라도 <과즙 100% 주스>의 진실을 알고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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