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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감귤 익은 척 만들기(후숙 시키기)

by 락꾸 2023. 9. 21.

감귤이 잘 익으면 상큼하고 달콤합니다. 그런데 내가 먹은 감귤은 왜 레몬 맛이 날까요? 색깔은 노랗게 먹음직스럽게 익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제대로 숙성된 감귤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어떻게 이렇게 만드는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귤

 

 

감귤이 맛있을 때는?

 

감귤의 재철은 11월 ~ 3월까지 정도입니다. 보통 감귤의 생산은 제주도로 대표되는데요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도 생산이 되기도 합니다.

 

과일 모두가 그렇듯이 색깔이 중요한데요.

제대로 익었는지 덜 익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첫 번째가 눈에 보이는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이 제대로 익지 않았는데, 잘익은 척 보이게 만드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귤 익은 척하게 만드는 방법은?

 

감귤을 익은 척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에틸렌가스를 넣어주면 됩니다.

에틸렌가스의 효과는?

1. 숙성 촉진

2. 색상의 변화

3. 노화시키기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인 "사과 옆에 다른 과일을 두지 말라"라고 하는데요. 사과가 에틸렌가스를 방출하는 대표적인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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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가스의 부작용은?

 

에닐렌가스는 과일을 빨리 익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1. 어떤 거는 파릇파릇한데, 어떤 거는 무르기도 하는 경우와 같이 균일한 품질이 아닌 경우도 있고,

2. 색깔은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맛이 전혀 없거나,

3. 보관 기간이 짧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감귤에 에틸렌가스를 넣었다고 해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익지 않은 과일을 익은척하게 만들고 정상적인 판매를 하기 때문에, 우리를 속이는 행위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감귤의 후숙을 조례로 지정하고 과태료를 매기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에틸렌가스를 통해 "감귤을 후숙 하는 행위"는 벌금이 아니라, 과태료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위반행위를 정해 놓고 지키지 않으면 내는 돈이라는 것이지요.

만약 이러한 후숙행위가 밝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르고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감귤

 

 

마치며

 

감귤 익은 척 만들기(후숙 시키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귤을 예를 들어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먹는 바나나 등과 같은 수입과일은 대부분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틸렌가스가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우리를 속이는 행위는 시장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가 속지 않는 방법은 한번 먹어보는 방법 밖에 없는데요.

 

차라리 청귤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노란색 감귤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지 청귤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청귤을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네요 ㅜㅜ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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