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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차 산업혁명이란?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의 현실

by 락꾸 2023. 1. 10.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뉴스에서도 자주 접하는 산업혁명은 무엇을 뜻하는 용어일까요?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급격한 기술의 변화로 사회와 경제 등이 큰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2023년 현재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3차 산업혁명 속에서 살고 있을까요? 아니면 4차 혁명에 포함되어 살고 있을까요?

"제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스마트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훨씬 넓은 범주까지 아우른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서 나노기술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양자 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한 약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기술이 융합하여 물리적 영역 디지털 영역 생물 영역이 상호교류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종전의 그 어떤 혁명과도 근본적으로 궤를 달리한다"라고 클라우스 슈바프가 주장한 개념입니다.

우리가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3차 산업혁명을 넘어선 인공지능을 장착한 기계가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고 보고 있습니다.

2016년 디보스 포럼에서 제4의 물결 후보로 선정되었던 5가지입니다.
<3D프린터,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폰, 바이오산업>
현재 시대에 매우 익숙해진 용어이며 실제로 우리 생활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 실체가 무엇인지는 매우 불분명합니다.

  • 18세기 영국에서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겨난 1차 산업혁명
  • 석유와 전기, 중화학 공업의 발달, 기계의 산업화로 인한 2차 산업혁명

이렇게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일을 토대로 후대에 기록을 한다면 이유가 명확하기에 정의하기도 쉽습니다.

  •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촉발된 3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과 로봇, 생명공학과 우주공학 등의 발달을 예상하는 4차 산업혁명

하지만 이렇듯 2023년이 3차 산업혁명인지 4차 산업혁명인지 결론 내리기는 모호한 시기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대한민국에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반응이 아닐까요?
개념도 정확히 정립되지 않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가 예상하는 방향으로 발전이 될까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한 메타버스나 인공지능 분야 등을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며 국가산업으로 키우기엔 아직 이르지 않을까요?

몇 십 년 많게는 몇 백 년 뒤에 정의될 4차 산업혁명을 가지고 벌써부터 설레발을 치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대한민국에서만 유독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별다른 관심도 없는데 말이죠.
실제로 4차 산업혁명이란 말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자세는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가 중요한 사람으로서 언제일지 모를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엔 너무나 리스크가 큽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어 실제로 주식 등에 투자하는 건 일반 시민일 테니까요.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의미는 별거 없습니다.
원초적인 이유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함 뿐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일 뿐인데 사람들의 머리에 예쁘게 포장되어 희망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현실에 벌써 적용되어 있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큰 회사에서 벌써 선점된 아이템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한민국의 희망이 우리에겐 고문이 되지 않도록 바랄 뿐입니다.
긍정적인 희망만 가득 찬 말만 계속 쏟아 내지 말고 현실을 제대로 판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