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해제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논의를 위한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마스크 착용하는 것을 권고 쪽으로 돌려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에 이미 국민의힘과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은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나는 며칠 전에도 코로나 재감염에 관해 글을 썼다.
https://kyong2oo2.tistory.com/m/54

중국을 중심으로 코로나감염이 다시 재확산을 시작했고 일본도 22일 하루 18만 명이라는 감염자가 나오는 이 시기에 우리 정부는 왜 마스크를 벗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걸까?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률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고 실제로도 큰 효과가 있었다.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코로나에 공포가 있었던 몇 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인가?
실외 마스크 착용은 벌써 해제가 되었고 그다음인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순서가 맞다.
하지만 실내와 실외는 코로나 감염률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정부는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일부 자영업자 등의 요구를 핑계로 국민의 환심을 얻고자 하는 용도로 이런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는 모양새인데...

만약 며칠 후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등을 한다면 이러한 정책은 스스로 무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어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