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의 "규모는 몇이고, 진도는 몇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진의 규모는 뭐고, 진도는 무엇을 뜻하는 용어일까요?
지진의 진도와
지진의 규모는 다르다.
흔히 지진이 발생하면 뉴스에서는
(예를들어)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라고
발표를 합니다.
규모 6의 지진은
지진 자체의 크기가 6이라는 의미인데요.
지진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총량이 규모 6이라는 뜻"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지진이 가지고 있는 힘!)
지진의 규모는 지진이 발생한
1. 진원지의 깊이와
2. 지진파의 진폭 등을 통해 계산되며,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인
"리히터 규모"라는 용어도
지진의 규모와 같은 말입니다.
(리히터 6 = 규모 6과 같은 말)
지진의 규모는 똑같지만
지진의 진도는 달라진다.
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도는 사람이 느끼는 진동과,
건물의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지진이 일어난(진앙지) 곳이 당연히
가장 큰 진도를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하면,
가까운 지역에서는 진도 6의 강한 흔들림을
느끼게 되겠지만,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는
진도 3~4정도의 진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지진의 규모는 달라질 수 없지만,
지진의 진도는 지역마다 달라진다고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지진의 규모와
지진의 진도를 왜 구분할까?
지진의 규모와 진도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진의 규모는 "지진의 강도를 의미하고"
지진의 진도는 "지진의 피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진의 규모와 진도를 함께 고려해야
지진이 미치는 범위와,
사람과 건물에 미치는 피해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규모와 진도를 통해
지진의 발생 원리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지?
낮은지? 등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마치며
지진의 규모는 뭐고, 진도는 뭘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진에 관한 뉴스를 들을 때
규모가 뭔지? 진도가 뭔지?
무심코 듣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규모와 진도의 의미를 정확히 아셔야
대피하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림을 꼭 살펴보시고~
내용을 숙지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대한민국도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닌 것 같거든요~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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