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반드시 한 번쯤은 들어보는 단어가 초복, 중복, 말복(합쳐서 삼복)입니다. 항상 이 시기에는 이 날짜에 맞춰 삼계탕과 같은 음식을 챙겨 먹는 전통이 있는데요. 왜 이러한 전통이 생겨 났는지와 날짜는 언제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삼복(초복, 중복, 말복)
삼복은 한국 전통에서 가장 더운 시기를 의미하는 세 가지 복날, 즉 초복, 중복, 말복을 말합니다. 이 시기는 여름철에 가장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몸의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으면서 체력을 관리하는 날로 알고 있습니다.
삼복은 음력 날짜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매년 그 날짜가 달라지는데요.
삼복이라는 단어는 '세 번의 복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복날은 대략 10일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의 날짜가 정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년, 2025년 삼복은?
2024년 기준으로 삼복의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복: 7월 15일 (월요일)
*중복: 7월 25일 (목요일)
*말복: 8월 14일 (수요일)
삼복은 음력 날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늘 같지 않다는 걸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2025년의 삼복은?
*초복: 7월 20일
*중복: 7월 30일
*말복: 8월 9일
이렇게 비교해 보시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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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의 의미
<초복> 여름의 시작
여름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받아들여지며, 이때 사람들은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 장어구이 등의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중복> 여름 더위의 정점
여름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뜻하는데요.
중복 기간 동안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이 시기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복> 여름의 끝자락
말복은 삼복의 마지막 날로,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말복이 지나면 기온이 점차 내려가지만, 여전히 더위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보양식을 한번 더 먹어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또는 더운 여름을 버티느라 고생했으니~ 몸보신을 한번 더 하자!라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삼복이 생긴 이유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이유는 알겠는데(더우니까), 삼복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가요?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복의 유래는 중국의 고대 농경 사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삼복은 중국에서 여름철 가장 덥고 습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간으로,
한국은 이 문화를 받아들여 발전시켰고, 삼복 기간 동안 몸의 기운을 보충하고 더위를 이기기 위한 풍습을 만들어갔습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찾아오는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를 겨냥한 것인데요.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농업과 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복 기간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시기입니다.
이로 인해 삼복 기간에는 몸이 더위로 인해 기력이 쉽게 쇠약해지기 때문에, 체력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먹는 전통이 생겼으며,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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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삼복이 무슨 의미이고(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일까? 2024,2025년 삼복 날짜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꼭 삼복에 날짜에 맞춰 보양식을 먹을 필요는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날짜로 인해 챙겨 먹어야겠다!라는 의무감이 드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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