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에 주방에서 꼭 필요한 가전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처리기.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귀찮음을 덜어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완벽하지 않듯 음식물처리기에도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음식물처리기의 장단점과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처리기의 장점
음식물처리기를 사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가장 먼저 이게 쓸모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활 습관,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것이 "너무 싫다", "더럽다" 등의 이유가 없다면 음식물처리기는 굳이 구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물처리기의 장점을 확인해 본다면, "있어도 괜찮겠는데~", "예상보다 쓸모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음식물처리기의 대표적인 장점 3가지
1. 음식물 쓰레기 양이 감소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손쉽게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때문에, 음식 쓰레기봉투를 자주 비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집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아도 되어 위생적이게 되어, 초파리 등과 같은 벌레도 생기지 않는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악취 감소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빠르게 부패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쉽지만, 음식물 처리기에 넣고 건조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악취(냄새)는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비용과 편리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데에도 무게에 맞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것도 귀찮은데, 게다가 돈까지 내야 한다면 이건 정말 최악이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켜서 무게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처리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식물처리기의 단점
1. 비용 부담
음식물 처리기는 초기 구매비용과 전기세, 필터 교체 등의 유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고성능 제품일수록 초기 구매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누군가에겐 필요 없는 지출이 될 수 있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2. 소음 문제
초기 음식물처리기 제품들의 소음은 굉장히 컷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소음이 크게 줄어든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은 소음이 크지는 않지만, 은근히 거슬리게 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만약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제품 선택을 잘하셔야 하는데요. 주로 음식물처리기기를 작동하게 하면 짧게는 몇 십분 길게는 몇 시간 동안 그 소음을 들으실 수도 있으니 잘못 구매하면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걸 후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 아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신경이 많이 쓰이실 거예요.
3. 잘 안 쓰게 된다
제가 생각하는 최대의 단점이 바로 잘 안쓰게 된다는 것인데요. 처음에 구매하고 사용하다가 점점 음식물처리기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안 쓰냐?"라고 물어보실 텐데요. 실제 쓰시다 보면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점점 이것도 번거롭다고 느껴집니다.
그냥 음식물쓰레기 모아서 갖다 버리면 끝나는데,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면 음식물을 넣고,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고, 그리고 다시 갖다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져다 버리는 횟수는 크게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 문제는 금세 해결되는 거니까요~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 가정의 환경과 생활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처리 용량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용량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가족일 경우, 대용량 제품이 더 적합하며, 1인 가구나 소규모 가족이라면 소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보통 2인 가구에서는 2리터 용량 정도가 적당하고, 그 이상은 4리터를 추천드립니다.
2. 소음과 에너지 효율
음식물 처리기의 소음은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방과 거실이 가까운 집의 경우, 소음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기 소비량이 적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고르면 장기적으로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처리 방식
음식물 처리기는 크게 분쇄 건조 방식, 미생물 처리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쇄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작게 잘라 고온으로 건조시키는 방식이며, 미생물 처리 방식은 분쇄 방식과 작동 방식은 비슷한데 미생물로 분해시켜 화분 등에 재활용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특징 | 분쇄건조형 | 미생물형 |
소음 발생 가능 | O | X |
환경 오염 감소 | X | O |
소음이 적음 | X | O |
장기적인 전기 사용량 적음 | X | O |
유지 비용 절감 | X | O |
즉각적인 처리 가능 | O | X |
4. 필터 교체 주기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소모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필터인데요. 반드시 교체를 해야 냄새도 안 나고 위생적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필터의 교체주기는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사용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에 따라서 교체 주기는 다르게 되겠죠.
이 밖에도 AS가 잘 되어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
미닉스 음식물처리기가 품절이라던데
요즘에 음식물처리기라고 하면 미닉스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쇼핑 채널에도 많이 나오고 가성비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서 현재는 구매를 할 수 없는 품절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원래는 미니 건조기로 유명해진 회사였는데요. 어느샌가 많이 커져버렸군요.
미닉스의 더 플렌더 음식물처리기는 다른 제품의 음식물처리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매우 예쁩니다. 특히 집안의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어울리는 제품이죠.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미닉스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미닉스의 더 플렌더는 사용하기가 무척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단 두 개의 버튼으로 모든 작업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최대 2L를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서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가장 돈이 들어가는 필터 교체 주기는 약 3~4개월 정도이며, 가격은 19,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터 교체 주기가 조금은 짧은 느낌이 있긴 하는데, 이건 사용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은 충분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미닉스 더 플렌더 음식물 처리기 구매는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음식물처리기의 장점과 단점, 미닉스 음식물처리기가 품절이라던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음식물 처리기는 편리함과 위생적인 유용한 가전이지만, 비용 부담과 소음, 설치 문제 등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 패턴과 가정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량, 소음, 처리 방식, 그리고 브랜드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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