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뭐로 만들까? 천연 비누와 차이점과 구매기준은

하루라도 비누를 사용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 만큼 매일 쓰고 있는 친숙한 제품이 비누입니다. 하지만 비누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고 계시나요? 검색을 하시면 쉽게 아실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비누 언제부터 썼을까?

비누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전인 기원전 3,500년 전의 기록에 비누의 제작법이 남아 있습니다. 이집트와 바빌론, 로마와 그리스 시대 등 비누는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럼 그 시대에 사용했던 비누와 현재 우리가 사용했던 비누는 똑같았을까요?

고대에서 사용했던 비누는 현재와 같은 고체가 아닌 끈적끈적한 젤리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향긋한 냄새의 비누가 아니라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들어서 냄새가 무척 나빴습니다. 그래서 고대에는 사람에게 사용하기보다는 빨래나 옷을 만들 때 사용했습니다.

고대에서 만들었던 비누의 재료는?

1. 석회

2. 동물성 기름

3. 소금과 숯(=소듐 라이온)

동물성 기름을 낮은 열에서 천천히 녹여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석회의 돌을 뜨겁게 가열시켜서 석회 가루를 얻고,

거기에 소금과 숯을 넣어 혼합해서 저어주면서 젤 형태 (우리의 고추장과 된장같은 형태)를 만들면 끝!

이해하기 쉽게 숯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실제로는 목재가 타고 남은 "재"를 활용했습니다 ^^

그럼 현재는 무엇으로 만들고 있을까요?

1. 고도로 정제된 석회

2. 식물성 기름

3. 고도로 분리된 소금과 화학 성분

고대와 비교할 때 재료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좀더 정교하게 만들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있는 화학 성분에 유화제, 향료, 색소, 보존제, 보습제, 탈취제가 들어간다는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연 비누는 비누를 만드는 과정은 일반 비누 제작과정과 비슷하지만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비누에 들어가는 수많은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재료인!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과(천연오일), 소다, 거기에 추가로 들어가게 되는 각종 분말(알로에 분말, 레몬 분말, 녹차, 어성초, 숯 등)이 들어가게 되면 천연 비누가 됩니다.

비누를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는데요.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비누에 포함된 재료에 따라 기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재료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피부의 상태가 다르고, 주로 무엇을 하고 비누를 사용하게 되는지 각자의 사용 환경도 다릅니다.

사용 환경과 피부의 상태에 따라 비누를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드름에 좋은 티트리오일과 같이 특정 피부에 좋은 비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각 오일은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선택하셔야 하며, 개별적인 피부 반응을 고려하여 적절한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는 뭐로 만들까? 천연 비누와 차이점과 구매기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비누를 잘쓰고 있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쓰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비누는 반드시 있습니다. 이왕이면 매일 쓰는 비누! 효과적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요! ^^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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