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무좀에 걸렸을까? 무좀 알아보기

내가 왜 무좀에 걸렸을까요? 태어나서 한 번도 걸려보지 않았던 청정한 발이었는데 말이죠. 처음엔 발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뿐 이게 무좀인지도 몰랐었습니다. 

 

 

 

무좀의 증상은?

 

무좀은 무좀균이라고 하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됩니다.(백선균 or 피부사상균)

이러한 곰팡이균이 습기가 넘치는 발에 접촉하게 되며 탄생하게 되죠~

무좀에 걸리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부의 변색

무좀에 걸린 피부는 주변의 피부와는 다르게 더 어둡거나, 더 연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무좀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서는 파란 색깔의 피부를 띄기도 합니다.

 

탈피

여름에 바다에 놀러 가 햇볕에 잔뜩 타서 피부가 벗겨지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피부의 허물이 벗겨지는 과정이 다릅니다. 무좀에서의 탈피는 곰팡이 균에 의해 썩고 있는 것이니까요~

 

염증

피부의 변색과 탈피를 거치게 되면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가동되게 됩니다. 피부가 붓고 빨갛게 변한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려움증

우리의 몸이 무좀의 염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솔직하게 무좀의 제일 안 좋은 점이 염증과 가려움이 아닐까요? 염증은 보기가 안 좋고~ 가려움은 사람을 환장하게 하니까요^^

 

발냄새

발냄새는 나만 괴로운 게 아니죠~ 나의 냄새로 인해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무좀의 치료 방법은?

 

무좀의 치료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약을 먹는 방법
2. 연고를 바르는 방법
3.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

 

제가 선택한 방법은 2번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었는데요. 가장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성분의 무좀약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냥 약국에 가서 제일 잘 팔리는 약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 연고, 치료도 중요하지만 발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발의 무좀, 발톱 무좀 등 여러 가지의 무좀이 있지만 관리의 방법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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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죽이기~!

 

무좀은 곰팡이균의 번식으로 생겨납니다. 그러니 곰팡이균을 없애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1~3번을 선택하게 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무좀 때문에 약을 먹는다고?

무좀이 뭐라고 병원까지 가야되냐?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치료방법은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증상과 상황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초기의 무좀이었기 때문에 상황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했던 무좀 관리 방법은?

1. 퇴근해서 씻는다~

2. 발을 잘 말리고!

3. 연고 바른다~

4. 양말 신는다!

5. 잔다~

6. 출근한다! (출근 시 양말 교체)

 

그리고!

어떠한 수건이던 나 혼자 사용할 것!

예비 양말을 1~2개 정도 가지고 다니기!

 

 

무좀에 걸린 분들이 발가락 양말을 많이 신고 다니시는데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무좀균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가락 하나하나를 관리한다는 개념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발가락 양말의 착용은 일(작업) 하는 환경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직업에서는 항상 발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일 수는 있지만,

이동이 많은 직업과 발바닥에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지 않으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발라놨는데~ 땀과 함께 섞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양말을 신는 이유는?

 

 

크게 어려운 게 없죠~? 별거 아니죠~?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관리를 했고 약 1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리고 무좀에 걸리면서 한 가지 교훈을 얻었는데요.

 

 

 

무좀에 어떻게 걸렸을까?

 

내가 의문이 들었던 것은 내가 왜 무좀에 걸렸을까요? 였습니다.

가족 중에 무좀이 있는 사람도 없고, 무좀에 걸려본 적도 없고, 증상이 나타날 기미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곰곰이 나의 행동을 되짚어 보니 딱 한 가지가 걸렸습니다.

 

수건 같이 쓰기

 

샤워를 하고 나올 때 바닥에 있던...

발바닥 물을 닦을 때 쓰던 그거~!

물 흐른 거 닦기 위해 발로 쓱쓱~했던 거 그거!

바로 수건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사용하는 수건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겠죠. 직원 중에도 무좀에 걸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제거하게 되었고~ 평화가 찾아왔다는 해피앤딩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좀에 걸리면 해결방법에만 몰두를 하시는데요~ 원인파악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원인을 모르면 치료해 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의 피부가 어떤지? 일하는 환경이 어떤지? 등 무좀에 어떻게 걸렸을까?를 먼저 찾으셔야 합니다.

 

 

 

마치며

 

내가 왜 무좀에 걸렸을까 와 무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좀 그까짓 거 별거 아닙니다. 잘 씻고, 약 잘 바르고, 잘자면 해결됩니다.

다만 조금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은 있을 수 있습니다.

 

무좀은 초전박살이 가장 중요하니 발 상태를 자주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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