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데요. 푸바오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푸바오는 왜 돌아갔을까?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왜 돌아가야만 했는지?

다시 돌아올 수는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푸바오(판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중국의 판다 외교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전 세계 판다는 모두 중국의 것!

★ 새끼를 낳아도 무조건 중국 것!

★ 판다를 보고 싶으면 중국과 친해지기!

★ 우리와 친해지면 판다 대여 해줌!

★ 주는 건 아니고 무조건 대여임!

 

이렇게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2번이 되겠습니다.

 

중국~이거 완전히 갑질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어쩔 수가 없는 것이

판다는 중국에만 있고, 중국에만 살고,

현재도 2000마리만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동물이기 때문에,

 

판다를 원하고 보고 싶어 하는 나라들이

너무나 많아 전략적으로 판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판다를 통해 중국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죠.

 

★하드 파워는 경제력을

★소프트 파워는 문화 파워를 뜻합니다.

 

 

푸바오는 돌아올 수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쉽게도 푸바오는 다시는 한국에

돌아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그 이유는 이번에 돌아간 푸바오는

번식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새끼를 가지고, 키우고 기르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고.

 

두 번째

중국의 판다 외교의 전례를 보면

외국에 판다를 보낼 때는!

판다의 나이가 3살 정도라는 것인데요.

푸바오는 중국에서 번식을 하게 되면

그 나이를 훌쩍 넘어서게 됩니다.

(지금도 푸바오의 나이는 기준에서

넘은 상태입니다)

 

세 번째

중국은 판다를 다른 나라에 대여하면

항상 암컷, 수컷을 동시에 보내왔기

때문에 만약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보내려 한다면, 수컷 판다도 추가해서

보내야 하는데요.

중국이 이런 특혜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푸바오는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서울시에 푸바오를 돈을 주고

다시 대여해 오자라는 청원이

등장했는데요.

 

중국의 판다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돈으로 대여할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중국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푸바오를 보려면 중국으로?

 

푸바오를 한국에서 볼 수 없다면!

내가 중국으로 가겠다~

네가 있는 곳으로~

 

아마도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직접 푸바오를 만나러 중국으로 가는

방법이 되겠는데요.

 

만약 내가 중국의 입장이라면

푸바오를 보여주면서~ 관광객들도 

유치하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그림으로

전개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번 푸바오 반환과 같은 상황이

벌써 여러 나라에서도 일어난

사건들인데요.

 

아직까지는 그러한 전례는 없다고

알고는 있습니다.

 

개, 고양이 함부로 키우면 안돼요. 반려동물 잠깐!

 

마치며

 

푸바오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푸바오가 떠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그리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푸바오가 아기 때부터 커온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으면 모태 솔로가 되니

더 행복해지려 중국에 간 것이기 때문에~

기쁘게 보내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