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의 종류가 많은데 어떤 걸 써야 할까?

집에 한 개씩은 반드시 있는 락스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요. 모두 비슷해 보이는 락스이지만 어떠한 차이가 있으니 구분을 해놓았겠죠? 우리 집은 어떤 락스를 써야 할까요?

 

 

락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자주 쓰고 있는 락스지만, 락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모르기 마련인데요.

 

락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시면~

아.. 왜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지

이해하시기가 쉽습니다 ^^

 

락스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락스의 성분은 소금입니다.

정확히는 소금에서 추출한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주성분으로
하며, 이를 물에 희석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락스라 할 수 있습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염소와 소다를
반응시켜 만들어지는데요.

이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염소와 가성소다의 반응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NaOH)에

염소가스(Cl₂)를 주입하면~

차아염소산나트륨과 염화나트륨

(식염, NaCl)이 생성됩니다.

 

2. 농도 조절

생성된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의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물을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로 희석하면 우리 집에 있는

락스가 탄생하는 것이지요.

 

보통 상업용 락스는 보통

3%~6% 사이의 차아염소산나트륨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포장

희석된 용액을 용기에 포장하여
우리에게 시장에 판매~하면 끝!

 

그렇다면 수많은 종류의 락스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락스의 종류는?

 

락스 제품은 다양한 용도에 맞추어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 가정용 락스

기본적인 표백과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다용도로 사용되는

락스라 할 수 있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락스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의류 표백이나

바닥, 벽면 청소에 쓰이고 있습니다.

 

2. 욕실용 락스

많은 집에서 가지고 있기도 한
락스 이기도 한데요.

욕실에서의 사용에 특화되어

곰팡이 제거와 세균 방지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화장실에 주로 쓰이는 특성상

배관에 락스가 흘러들어 가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나 금속 부식 방지 성분이
첨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주방용 락스

주방용 락스는 식품 잔여물과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항균 기능이 강화된 제품입니다.
싱크대, 조리대, 등을 청소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항균, 살균에 초점이

잡혀있는 락스입니다.

 

 

4. 세탁 보조제로서의 락스

특히 흰색 또는 밝은 색 섬유의 표백과
얼룩 제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락스로,

옷감의 색을 밝게 하고, 얼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무향 또는 저자극 락스

향이 추가되지 않거나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락스라

할 수 있죠.

 

6. 산업용 락스

가장 강력한 락스로 깔끔한 청소 및
소독이 필요한 산업 현장이나

대형 시설에서 사용되며,

일반 가정용보다 높은 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락스는 다양한 형태로 제조되어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되어

판매가 됩니다.

 

각 제품은 그 사용 목적에 맞는
성분과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어,
구매하실 때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하셔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용 락스로

모든 걸 다 하셔도 괜찮긴 합니다.

다만 상황에 따른 농도 비율과 첨가제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락스라도

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더 빠르게~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락스를 쓰는 게

더 편할 뿐입니다.

 

냄새를 없앨때 탈취제 vs 방향제(디퓨저)

 

마치며

락스의 종류가 많은데 어떤 걸 써야

할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락스는 실생활에서 매우 많이 쓰이는

제품이기에 상황에 맞춰 잘 쓰기만

한다면, 매우 효과 좋은

다용도 툴이 됩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와 사용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