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빨대 믿을 수 있을까?

종이 빨대를 믿고 있으신가요? 최근 벨기에의 연구진이 자국에서 유통되는 39개의 친환경 종이 빨대를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놀라웠는데요. 39개 제품 중에 무려 27개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종이 빨대는 뭐로 만들까?

 

종이 빨대 일반적으로 재생지나 밀크 카톤(ex 우유팩)과 같은 친환경 재료로 재작 됩니다.

자연 소재의 펄프나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분해가 빠르고 환경의 오염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종이 빨대의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친환경이며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커피전문점 등 많은 곳에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PFAS = 과불화화합물

 

PFAS는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의 줄임말로,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고분자 구조를 가진 유기 화합물을 나타냅니다.

PFAS의 다른 말은 "영원환 화합물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과 환경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입니다.

 

PFAS는 방수 및 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데요. 주로 의류, 가구, 포장 재료, 소비재 및 산업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종이 빨대에도 사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화합물질인 PFAS는 많은 나라에서 금지를 하고 있는 물질로써 세계에서도 규제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에도 사람에게도  분해가 되지 않는 물질이니까요.

 

 

종이 빨대의 문제가 뭘까?

 

종이 빨대에 PFAS를 사용하는 이유는 방수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이 빨대를 써보신 분들은 체감하실 텐데요.

처음 사용할 때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빨대가 눅눅해지고, 음료의 맛도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종이 빨대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방수코팅을 하게 되는데, 이때 PFAS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 환경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게 된 종이 빨대인데요. 이러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다면 차라리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종이 빨대 계속 써야 할까?

 

PFAS 검출된 제품은 벨기에 시장을 기준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쓰고 있는 제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제품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단점이 많습니다.

• 물에 잘 녹는다 (내구성 부족)
• 흡수성
• 재활용이 안됨

이러한 사실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환경을 생각해서 종이 빨대를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에 대한 성분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좋지 않다는 의혹이 있다면 차라리 더 환경친화적이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텀블러를 쓰는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빨대는 우리가 편하고자 만들어낸 상품입니다. 그런데 계속 사용하던 플라스틱의 빨대로 인해 환경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친환경제품인 종이 빨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전혀~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우리 몸에도 매우 나쁜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의혹이 나온 만큼, 종이 빨대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PFAS가 인체에 영향을 끼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정도의 양인지는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사용했던 빨대는 어쩔 수 없지만 종이 빨대의 성분이 명확해지기 까지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종이 빨대 믿을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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