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만드는데 나무가 얼마나 들어갈까? / 종이컵 규제 철회(수정)

최근에 환경문제로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컵이 대표적이긴 하지만 종이컵도 결코 밀리지 않는 제품입니다. 왜 종이컵 사용을 금지시키려는지 아래 글에서 그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종이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종이컵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종이는
주로 펄프를 기반으로 합니다.

펄프는 여러 종류의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데요.
주로 빠르게 자라는

소프트우드 나무들이
종이 제조에 흔히 사용되며,
소나무, 서양삼나무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종이컵 제조에는 단일 종류의
나무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조합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컵은 상대적으로 연한

나무질 섬유를 가지고 있는

나무들을 위주로 만드는데요.

그 이유는 펄프 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공기정화식물
VS 공기청정기

 

 

펄프화가 뭐야?

 

펄프는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로,
주로 나무 섬유를 기반으로 합니다.

나무를 원료로 삼아,

산성이나 알칼리성 물질에 담근 뒤,

기계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섬유질로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지게 되죠.

펄프는 이렇게 만들어진

섬유질 물질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종이 제품들이

생산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A3, A4용지들도
이렇게 만들어진 펄프를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종이컵이나 A4용지 등도 좀 더 비싼,
고급화된 제품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제품은 어떠한 나무를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된 나무의 종류, 가공 과정 등에

따라 다르며, 이에 따라

제품의 질감, 강도, 색상 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보다 저렴한 용지들도

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제품은 대부분 "

재생 펄프"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응형

 

종이컵 만드는데 나무가 얼마나 들어갈까?

 

종이컵을 만드는데 필요한 나무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나무의 종류, 크기,

그리고 종이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효율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체마다 만드는 기준이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일반적으로 약 1톤의 종이를

생산하려면,
1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1톤의 종이는

대략 20,000장의 종이컵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이컵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

2014년 기준 일일 종이컵 사용량은?

하루 평균 개인당 2~3개!
연간 소비량은 약 120억 개 이상!

120억 개의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그루의 나무가 필요하게 될까요?

120억 개의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나무는?
약 4700그루!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펄프를

수입해 오는 비용이!
약 350억!

 

 

 

종이컵의 규제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간편하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매우 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종이컵을 많이 사용할수록

나무는 잘려 나갑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고, 탄소 배출량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파괴에 대해 전 세계가 매우

예민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도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죠.

규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비닐봉지 사용금지
2. 카페나 식당에서는
    플라스틱컵과 종이컵,

    빨대 사용금지

 

종이빨대 믿을 수 있을까?

 

이 밖에도 에서 운동장에서의
일회용 응원용품 금지!

장례식장에서는 사용 억제

(사용금지가 아님)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급보>>

정부에서 일회용 제품 규제를 철회

했다고 7일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과 같이 종이컵을 쓰셔도 된다는

내용이며, 과징금도 없습니다.

 

일회용품 제한은 무기한 연장이라고

하니 혼선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치며

 

종이컵 만드는데

나무가 얼마나 들어갈까?
종이컵 규제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그동안 편하게

사용해 왔던 물품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처음 발명됐을 때는

혁신에 가까웠지만,

현재는 대체불가의

쓰레기에 가깝습니다.

종이컵 대신에 텀블러를!
처음에는 씻는 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적응하면 별거 아닙니다.

오늘부터라도

사용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

미세먼지 정화식물? VS 공기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