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VS 쿠팡 / 이커머스 시장의 승자는?

이마트에게 쿠팡이 경쟁 상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셨나요? 물론 저도 생각 조차 해보지 않았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찌 되어가고 있을까요.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가 과연 이마트일까요? 쿠팡일까요?

이마트와 쿠팡

 

이마트의 부진은?

 

신세계 그룹을 배경으로 하며,

대형 마트의 선두주자이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이마트입니다.

전국에 운영 중인 이마트 점포가 129개로,

홈플러스 116개

롯데마트 117개

점포 개수만 보면 경쟁 업체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비해

조금 앞선 수준 같아 보이지만,

 

홈플러스는 사모펀드에 의해

운영되는 불확실성,

롯데마트는 애당초 경쟁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이마트는
독보적인 NO.1 대형마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주가

 

그런데 이마트의 주식상황은

매우 처참해져 가고 있는데요.

최고 30만원까지 했던 주가가 최근에는

7만 원도 위태로운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이마트 매출 현황

 

매출과 순이익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경쟁 업체라도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소비가 줄었던 것일까요?

 

 

쿠팡의 반격

 

쿠팡이 2021년 3월에 나스닥에 상장했을 때

"기대하는 사람 반"

"비난하는 사람 반"이었습니다.

변변한 이익도 내지 못하고,

만성 적자만 내는 기업이 무슨 나스닥이냐?

라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쿠팡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때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번가, G마켓 등과 비슷하고 흔한

온라인 쇼핑업체 중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다만 좀 더 빠른 배송이 매력적인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2년이 조금 지나 상황이 급변하게

되는데요.

 

쿠팡 2022년 매출과 순이익

 

쿠팡의 실적은

이렇게 외부적으로 성장은 하고 있었지만,

순이익은 적자가 계속되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쿠팡 매출 현황

최근부터 순이익을 내기 시작합니다.

 

이마트와의 재무규모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적은 금액이지만, 회사가 건전해져가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순이익 보다 더 중요한 점이 바로 경쟁력인데요.

현재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마트도 아니고 홈플러스도 아니고,

바로 쿠팡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으로 변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업체가 쿠팡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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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뭘 하고 있나?

 

이마트가 1등에 안주했던 걸까요?
이마트가 암흑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이마트에 안 가고, 안 사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간단합니다. 쿠팡으로 시켜도 내일이면 도착!

심지어 가격도 더 싸다.

온라인 시장에서 쿠팡에 밀리게 되면서,
이마트도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쓱닷컴을 통해

쓱데이, 쓱데이 핫딜 등의 할인 정책과,

 

쓱 배송, 새벽배송, 1 DAY배송과 같은 

빠르고 다양한 배송 정책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쿠팡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대대적으로

경쟁업체들을 인수하게 되는데요. (2020년)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  ebay

2. G market

3. AUCTION

 

등의 온라인 쇼핑 회사들을 엄청난 금액으로

인수를 하게 됩니다.

 

쿠팡과 경쟁을 하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이마트를 중심으로 모두 합쳐지면 시장에서

꽤 큰 영향력을 가져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항상 흑자를 내던 회사들이 적자로 돌아선 지

오래돼버렸습니다. 이젠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까?라는 의문까지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G마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

<'적자' G마켓, 신세계 멤버십 핵심....>

 

 

신세계는 야구단은 왜 인수했을까요?

(2021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며 간판을

SSG LANDERS로 바꾸게 되는데요.

 

스포츠는 실제로 이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

속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야구선수의 몸값에

거품이 엄청나게 끼어 있는 편이라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야구단 운영을 통해 이익을

바라는 것은 아닐 테고.

 

원하는 건 기업의 이미지 향상뿐인데~

로고에 SSG가 붙어있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인 SSG.COM을 홍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매우 타당합니다.

 

이미지 향상을 원하는 건 SSG라는 뜻이 되고,

덩달아 이마트도 끼어간다는 말이 됩니다.

 

즉 온라인 쇼핑몰을 키워서 쿠팡의 점유율과

독점적인 위치를 빼앗아 오겠다는 말이 되겠죠.

 

자금이 많이 있어서 가능한 방법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정책은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안되면? 실패하면?

 

정말 야구단을 인수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일 이었을까요?

 

*이마트는 신세계와는 다른 회사이지만,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회사입니다.

 신세계의 정책이 이마트의 정책이라 할 수

 있으며,

 

 홍보도 같이~ 손해도 같이~

 이미지도 같이~ 적자도 같이~

 

 

 

어디에서 살까?

 

신세계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홍보하고 있는  SSG.COM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물건을 살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1. 내가 원하는 상품이 바로 나오느냐?

2. 비교할 수 있게 다양하게 나오느냐?

3. 가격이 좀 더 저렴하냐?

4. 빠르게 배송이 되느냐?입니다.

 

*쓱 닷컴 (https://www.ssg.com/)

*쿠팡 (https://www.coupang.com/)

 

제품을 실제 구매하려는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면 어디가 더 편할까요?

 

제가 요즘 관심이 있는 미닉스 미니 건조기를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쓱닷컴 미닉스 미니 건조기 검색 결과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링크로 이동>

 

쿠팡 미닉스 미니 건조기 검색 결과

 

같은 조건으로 검색을 해도 정보의 양은

쿠팡이 월등합니다.

 

그리고 쓱닷컴은 너무 복잡하고,

쓸때없이 말이 너무 많습니다.

 

 

사진과 같이 똑같은 제품을 사려해도

아래와 같이~!

 

1. SSG

2. 신세계몰

3. 신세계 백화점

4. 이마트 몰

 

네 가지의 방법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클릭 한번 하는 게 뭐 그리 어려울까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쿠팡과 같이 검색 한 번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과,

 

몇 번의 클릭을 거쳐서 나오는 결과 값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귀찮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직관적으로,

깔끔하고 간결하게 담아야 하는데,

 

복잡하고, 번거롭고, 부실한데 누가 이용을

하게 될까요?

 

큰 이벤트로 잠시 붙잡아 둘 수는 있어도

이벤트일 때나 잠시 반짝이는 것이 되겠죠.

 

식기세척기 구매 하시려구요? 식기세척기 구매 요령은?

 

마치며

 

이마트 VS 쿠팡 / 이커머스 시장의 승자는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마트가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확인해 보며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SSG의 쓱닷컴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고는

있는데, 쿠팡의 점유율은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저의 좁은 시각으로 예측을

해본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락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