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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알아보기

by 락꾸 2023. 7. 31.

미세먼지와 황사는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하늘이 뿌옇게 변하는 것만 비슷할 뿐, 성분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릅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의 탄소와 금속의 화합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질산, 황산, 암모늄 등)

그리고 대기의 오염에 따라 언제든지 나빠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황사는 말 그대로 흙으로 인해 생긴 먼지입니다. 주로 몽골과 중국에서부터 시작되며 주로 봄에 나타나는,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도시

 

 

미세먼지의 특징은?

 

  • 미세먼지란? (PM-10)
    입자의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 초미세먼지란? (PM-2.5)
    입자의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체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사람을 병들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즉시 피해가 오지 않기 때문에 당장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미세먼지는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담배와 같은 등급입니다. 숨 쉬는 것이 담배 피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코와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코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로 바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천식,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폐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는 병을 더욱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환경오염에 민감합니다. 특히 대기의 오염은 미세먼지의 농도를 더욱 높이게 되며, 인체에는 더욱 빠르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탄소 규제 등을 외치고 있는데요. 공기의 오염은 인체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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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특징은?

 

  • 황사란?
    입자의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

황사의 구성성분은 대부분 토양성분인 칼슘이나 규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황사는 몽골과 중국으로부터 발생하여 우리나라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몽골과 중국의 사막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해당지역의 사막화 진행으로 인해 점점 그 규모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중국의 사막지역에 나무를 심는 방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요. 사막화를 막는 방법은 나무를 심어 녹지화를 해야만 방지할 수 있습니다. 즉 지속적으로 사막에 나무를 심어 황사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방지하는 것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몽골도 황사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기 때문에 꾸준히 나무를 심고 있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사는 입자의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 코와 점막에서 걸러지는데요. 황사가 심할 때는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은, 전혀 신빙성이 없는 말입니다.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음식을 먹게 되면 체내의 흡수를 더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에는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도시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미세먼지는 오염물질의 농도에 따라 대기오염경보를 발령합니다.

발령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세먼지 주의보 (PM-10)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 미세먼지 경보 (PM-10)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미세먼지에 넓은 의미로 초미세먼지가 포함되고 있지만,
초미세먼지는 사람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발령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초미세먼지 주의보 (PM-2.5)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초미세먼지 경보 (PM-2.5)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는 국가 재난으로 취급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발생하게 되면 농도의 수준과 일수를 고려하여 4단계의 위기 경보를 발령하기도 합니다.

  • 관심
  • 주의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 경계 (2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 심각 (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초미세먼지가 "주의"(=초미세먼지 경보) 단계에 있다면 차량의 2부제 실시, 공사장의 공사 시간 단축과 조정 등의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을 실시하게 되고 "경계나 심각"으 단계에서는 재난사태 선포와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미세먼지의 피해와 예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세먼지가 뭔지는 알고 마시자! 억울하진 않게~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먼지를 뜻합니다. 많은 화합물과 금속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뿌옇게 변해있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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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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