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와 카페트는 모두 바닥을 깔거나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두 용어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는데요. 카페트와는 다른 러그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러그와 카페트의 차이는
러그는?
러그는 카페트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며
주로 포인트 장식이나,
집안 꾸미기를 위해 사용됩니다.
러그는 일반적으로 직물 소재로 만들어지며
카페트와 살짝 겹쳐져 있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그는 작은 공간이나
특정 부분의 바닥을 강조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소파나 테이블 주변, 혹은 특정 공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카페트는?
카페트는 일반적으로 크고 넓은 영역을 덮는
표면의 바닥재의 역할을 합니다.
카페트는 넓은 공간의 바닥을 보호하고,
러그와는 달리, 집 전체의 분위기를
편안함과 따뜻함(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카페트는 일반적으로 바닥과 완전히
접착되어 있거나 고정된 형태로 사용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러그의 활용 방법은?
카페트가 아닌 러그를 생각하셨다면,
집안의 특정한 곳을 염두에 두셨을 텐데요.
1. 소파 밑
소파 밑에 러그를 두시려 한다면,
러그에 앉거나, 발을 딛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소파 밑은
매우 자주 사용 되는 곳이기 때문에,
1. 러그의 두께가 크고
2. 바닥 부분이 밀리지 않는 소재
3. 동그란 러그보다는 면적이 길쭉한 러그
4. 양털과 같은 소재보다는,
극세사 위주의 러그
러그를 잘 샀다!라는 느낌을 받으시려면,
자주 사용하는 곳일수록~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내가'
느끼는 감각과 세탁 등에 대한 편의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거실
거실과 소파 밑은 거의 같은 공간이지만,
소파 밑이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면,
거실의 러그는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즉 디자인에 중점을 둔 러그라 할 수 있습니다.
1. 되도록 큰 러그
2. 두껍지 않은 가벼운 소재의 러그
3. 동그란 것보다는 사각형의 러그
4. 체크무늬보다는 단색의 러그
5. 바닥 부분이 밀리지 않는 소재
디자인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아이보리와 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는 색상이나,
연한 회색과 같은 색상의 러그로,
안정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지만,
견본을 보는 것과 실제 깔아 두게 되면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러그가 깔려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거실과 소파 밑이 거리가 좁다면,
굳이 2개의 러그는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를 포함할 수 있는 큰 사각형의
러그 1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3. 탁자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앉아서 쉬거나 등.
작은 의자와 탁자가 놓인 장소에는 포인트용
러그가 유용합니다.
털이 많이 있는 원형의 러그 위에,
탁자와 의자를 놓는 장식은
매우 고전적인 방식이지만,
분위기 연출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가장 예쁩니다 ^^)
러그의 장점과 단점
러그는 실제 사용해 보다 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걸 아실 수 있는데요.
장점으로는?
1. 보온의 효과
2. 층간 소음 방지 효과
3. 인테리어 효과
단점으로는?
1. 먼지가 날릴 수 있다는 점
2. 청소가 번거롭다는 점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러그와
비슷한 매트를 많이 깔고 계시는데요.
반려동물이 키우는 집에서는
털이 많은 러그는!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털과 러그의 털은 쉽게 엉켜서
청소해도 잘 떨어지지 않고,
냄새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모가 짧은 형태의 재질이나 극세사와 같은
러그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러그의 활용 방법은? 거실과 소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러그는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서 분위기에 안 맞거나, 크기가
안 맞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러그의 크기와 색상을 정확히 확인하시려면
일단 눈으로 보는 게 중요한데요.
이마트, 이케아 등의 대형마트에 가면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케아를 추천합니다!
(볼 수 있는 종류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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