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게임 앱을 치지직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에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경쟁자였던 트위치가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에 계획을 앞당겨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과연 아프리카 tv를 이길 수 있을까요?
네이버의 치지직은?
네이버에서 만든 치지직은 (CHZZK)
게임 스트리밍 인터넷 방송입니다.
게임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게임만을 위한 방송이라고 하긴
어려운데요.
게임이 주요 방송이긴 하겠지만,
먹방, 소통 등 여러 가지 방송이 가능합니다.
게임의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게임 스트리밍 방송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을 뿐이지,
결국 모든 장르를 취급하는 방송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네이버의 치지직은
내년 초에 런칭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훨씬 빠르게
오픈을 하게 된 것은!
트위치의 철수와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잡기 위한 조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실제 치지직 앱을 통해 방송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침착맨과, 릴카님 등이 많기 때문이죠.
이러한 대형 스트리머를 잡기 위해서와,
아프리카 tv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조금은 조급하게 오픈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은 테스트 중
앱을 통해 방송을 보시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채팅창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앱의 평가 또한 매우 좋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치지직은
급하게 만들어진 티가 팍팍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지직은 베타 테스트라는 거~
이점을 참고하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리머에 대한 후원기능이 가장 먼저
생겼다는 것은 일단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잡겠다는 의지인데요.
스트리머 친화적인 방송 환경을 우선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으니,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편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인 아프리카 tv와 트위치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보이지만,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터넷
포털 회사이니 점차 개선해 나가게 되겠죠.
치지직과 아프리카 tv
트위치가 내년 초에 없어지게 되면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의 경쟁자는
치지직 vs 아프리카 tv가 될 텐데요.
치지직은 지금이 시작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tv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아프리카 tv가 별풍선 위주의
자극적인 방송이 많고, 대중의 인식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사건 사고가...)
트위치와 비슷한 느낌의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네이버의 치지직은 한국판 트위치가
될 가능성이 높고, 아프리카 tv의 자극성에
지친 시청자들과 스트리머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프리카 tv도 이름을 '숲 코리아'로
바꿀 예정이라고 하는데요.(내년)
아프리카 tv에 대한 조금은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함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tv 입장에서는 트위치보다는
국내 기업인 네이버가 훨씬
부담스러운 입장이기 때문에,
이미지 쇄신과 트위치에서 이동하는
스트리머를 잡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방송이 아프리카 tv와 트위치에서
아프리카 tv와 치지직으로 바뀌게 되면서,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둘 중 하나로 이동하게
되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치지직으로 이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tv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방송 스타일과 맞지 않고,
시청자의 반응과 수익에 대한 조건을 거의
알고 있기 때문에 파격적인 조건이 아니라면,
치지직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겠죠.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도 쉽게 이동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아프리카 tv가 선두주자가 됐지만,
치지직에게 앞으로는 점차 따라 잡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지직의 문제점은?
현재 치지직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혼란하다(정신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관련 소식과 게임 이벤트 내용,
게임 코스프레와 게임관련 만화 등
모두 게임에 관련된 내용이긴 하지만,
우리가 방송을 보러 왔지
이러한 내용을 보러 왔을까요?
연관된 내용을 한꺼번에 담는 기획은
좋아 보이지만 그만큼 정신이 없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담는 건
의욕과다!!!
복잡한 거 치고 제대로 된 걸~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치며
네이버의 치지직은 아프리카 TV를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치지직과 아프리카 tv를
비교하는 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지직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스트리머를
영입하는지?
얼마나 빠르게 시청자가 보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지에 따라 시장의 판도는 급격하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계는 정말 빠르니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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