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1 이근 대위! 안 그래도 힘든 군 생활인데 뭐하러 먼 타국까지 직접 가셨는지 모르겠다. 물론 현역은 아니시지만 군 생활이라는 게 겪어 보면 참 어렵고 고된 일인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까지 가셨다니 목표한 바를 이루고 건강히 다시 올라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특수부대에 복무를 한 사람들은 다른 일반 부대와는 다르게 강한 유대의식과 조금은 특별한? 사명의식 같은 것이 있다. 나도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전역을 했고 파병까지 다녀왔다. 그래서 이근 대위의 뜨거운 심정이 가슴으로 이해가 간다. 자신이 가장 잘하고 또 자신도 있으니 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달려 간 거겠지만 이근 대위의 그 특별한 사명감에 따른 선택이 조금은 안타깝다. 전쟁은 장난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총알이 날아다니고 옆에선 박격포가 터지고 그.. 202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