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인데요. 이 교체 시기를 놓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바람이 자주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다이어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언제 타이어를 교체 해야 하느냐가 궁금하실텐데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 교체 안하시나요?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브레이크나 엔진 오일 교체 시기는 꼼꼼히 체크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타이어 관리는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차량과 지면이 만나는 유일한 접점인 타이어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죠. 특히 고속도로 주행이나 장거리 여행을 앞둔 경우라면 타이어 상태 점검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타이어 교체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방법과 함께, 타이어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는 관리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교체 신호들
타이어 트레드 깊이는 타이어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새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는 보통 8~9mm 정도인데, 이 깊이가 1.6mm 이하로 내려가면 법적으로도, 안전함을 위해서라도 교체가 필요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3mm 이하가 되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타이어 측면에 있는 마모한계선(TWI, Tread Wear Indicator)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마모한계선과 트레드면이 같은 높이가 되면 즉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트레드 깊이만이 타이어 교체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어 측면에 발생한 균열이나 찢어짐, 비정상적인 마모 패턴 등도 중요한 교체 시기 판단 기준이 됩니다.
타이어 수명이 짧다?
타이어의 수명은 주행 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운전 스타일, 도로 상태, 기후 조건, 보관 방법 등이 모두 타이어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죠.
특히 급제동과 급출발이 잦은 운전 습관은 타이어 수명을 크게 단축시키며, 또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하는 것도 타이어 수명을 줄이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타이어 관리하기
타이어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3개월에 한 번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분기별로 타이어 위치를 교환(로테이션)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타이어를 앞뒤로 바꾸는 방법)
휠 얼라인먼트 상태도 타이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티어링 휠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차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면, 타이어 뿐만 아니라, 휠 얼라인먼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 비용과 선택 기준
타이어는 한 번 교체할 때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부품입니다. 개당 약 9만원에서 20만원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메이커를 할지, 어떤 사양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인 만큼, 가격만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주행 조건과 운전 스타일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부담 되더라도, 나중에는 더 경제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마치며
타이어 교체 시기, 이것만 알면 됩니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타이어는 차량의 안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 입니다. 잘못하면 크게 당황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 주기를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자신의 차량 타이어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이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여러 곳을 방문하셔서 가격을 보셔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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