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확산 원인과 안전수칙은

최근 강원 동해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AI의 특징과 위험성,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농가와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상세히 알아봅니다.

 

🦅 고병원성 AI의 특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감염된 개체의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죠.

H5N1형으로 대표되는 이 바이러스는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철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가을철이 되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AI 발생 현황

강원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H5N1형) 확진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이는 지난 5월 23일 경남 창녕군 발생 이후 약 5개월 만의 사례로, 가을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고병원성 AI 주요 특징

○ 높은 치사율: 감염 시 폐사율 최대 100%

○ 강한 전파력: 직접 접촉 외 공기 전파 가능

○ 변이 위험: 인체 감염 가능성 존재

○ 경제적 피해: 살처분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

※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 기준

 

고병원성 AI 방역 수칙은

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한데요.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강화해야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9060/4060)에 신고해야 하며, 특히 폐사율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각적으로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병원성 AI의 경제적 피해

고병원성 AI 발생은 농가 뿐만 아니라 소비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데요. 감염이 확인된 농장의 가금류는 전량 살처분되며, 이동제한으로 인한 유통 차질과 전염병으로 인해 소비 위축까지, 생산과 소비 모두가 피해를 입습니다.

더불어 국제 교역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 고병원성 AI 발생 국가의 가금류 제품은 수출이 제한되므로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전과 예방 수칙은

소비자들은 고병원성 AI와 관련하여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가금류 제품은 철저한 검사를 거친 안전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조리 시에는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생육 취급 시에는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생조류 접촉을 피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시에는 차량과 신발 소독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병원성 AI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나요?
A: 변이를 통해 인체 감염이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람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Q: AI에 감염된 가금류를 먹으면 위험한가요?
A: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하면 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안전합니다. 또한 감염 의심 제품은 유통되지 않습니다.

Q: 철새도래지 근처 농가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A: 방역당국의 수매 신청을 고려하고, 불가피하게 사육을 지속할 경우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고병원성 AI는 가금 산업과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가축전염병입니다. 정부, 농가, 소비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협력할 때, 이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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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병원성 AI, 확산 원인과 안전수칙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