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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치아관리! 이빨 제대로 닦는 방법. 칫솔질과 치약 확인

by 락꾸 2023. 9. 6.

이빨 닦는데 약 3분, 구석구석 치카치카! 밥을 먹고 이빨을 닦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빨을 제대로 닦고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빨 닦는 방법은 잘못된 상식이 많습니다.

 

 

 

이빨 닦았어?

 

이빨 닦았어? 제대로 닦았나?

이빨 관리 제대로 못하면 천만 원 단위는 가볍게 넘어갈 만큼 엄청난 목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을 수도 있으며, 계속해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쩡히 있을 때 제대로 된 치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꾸준하게 이빨을 닦고 있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빨을 제대로 닦았을 때에 관리가 되는 것이지!

잘못된 방법으로 이빨을 열심히 닦게 되면 치아 마모만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빨 닦는 남자

 

 

잘못된 이빨 닦는 방법은?

 

칫솔을 힘주어 잡고, 힘 있게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치카치카와 같이 소리를 내며, 입안에 치약 거품이 잔뜩 있습니다.

 

거품이 입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되도록 이면 입을 벌리지 않으며,

입을 오므린 채로 양쪽 이빨을 번갈아가며 열심히 닦습니다.

 

그리고 3~5분 정도 열심히 이빨을 닦은 뒤 물로 입안을 헹구고 입안의 화한 맛을 느끼며 상쾌하게 이빨 닦이를 끝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빨 닦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빨을 제대로 닦는 방법은?

 

  • 칫솔질은 힘을 빼고 천천히 한다.

칫솔질을 하는 이유는 이빨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여 세균이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칫솔질을 과격하게, 힘 있게 한다고 해서 세균이 더 잘 죽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칫솔질은 잇몸을 망가뜨릴 수 있으며 치아를 빠르게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연필을 쥐듯이 살짝 잡으시고 천천히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칫솔을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돌리면서 닦아주셔야 칫솔이 이빨 틈새로 들어가 세균을 없앨 수가 있습니다.

 

  • 소리를 낼 이유가 없습니다.
    (소리가 난다는 것은 이빨이 마모되는 소리)

이빨을 닦는데 소리가 난다는 것은 나도 모르게 세게 닦고 있다는 뜻입니다.

1번과 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입은 크게 벌려 닦아야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입을 오므리고 닦는 이유는 입 속 치약 거품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이빨을 닦을 때는 주변이 더러워지는 것이 정상이며 치약이 주변에 튀지 않으면 그게 제대로 닦지 않았다는 뜻이 됩니다.

 

  • 이빨은 하나하나 닦는다.

이빨은 왔다 갔다 하며 닦지 않고 하나씩 천천히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이빨은 하나씩! 칫솔을 부드럽게 돌려가며 하나씩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틈 사이를 제대로 닦을 수가 있습니다.

이빨 관리는 안 보이는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닦기가 어려운 만큼 시간이 걸려도 천천히 하나씩 닦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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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을 제대로 닦으려면~

 

이빨을 제대로 닦으려면 오래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빨 닦는데 3분이란 개념은 밥을 먹고 이빨을 닦아야 한다는 패턴을 익히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일 뿐입니다.

 

실제로 이빨을 제대로 닦는 데에는 10~15분 정도가 걸립니다. 이빨을 전체적으로 한 번에 닦는 것이 아니라 이빨 하나하나를 닦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칫솔질은 이빨의 세균을 없애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칫솔질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충치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충치는 치약의 불소 성분이 예방을 하는 것이지 칫솔질로 예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빨 닦는 소녀

 

 

치약 머금기.

 

치약의 불소 성분이 충치 예방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입속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데요.

우리가 이빨을 닦는 시간이 짧을수록 당연히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어느 치과 의사는 이빨을 오랜 시간 꼼꼼히 닦았다면 굳이 입속을 물로 헹굴 필요도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칫솔질을 하면서 입속에서 침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속이 헹궈진다고 합니다.

 

CNN 등의 언론 매체에서도 이빨을 닦고 마지막에 물로 헹구지 말라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우리처럼 이빨을 닦고 물로 헹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불소 성분이 입속에 오래 남아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대부분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입속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강건조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약은 불소성분이 있고, 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만약 샤워를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이빨을 닦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빨을 닦은 후에 치약 거품을 뱉지 말고 샤워를 끝낼 즈음에 뱉어내고 헹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

 

 

 

칫솔도 중요하다.

 

칫솔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선택은 달라집니다.

 

  • 미세모

이쑤시개와 같이 끝이 뾰족하고 가는 칫솔이 미세모입니다. 주로 이빨과 이빨 사이가 좁아서 미세모와 같이 가느다란 칫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미세모를 통한 이빨 틈새 청소는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끝이 가늘기 때문에 더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가늘기 때문에 이빨을 제대로 닦지를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중 미세모

일반모와 미세모가 섞여있는 이중 미세모는 서로의 장점을 모은 칫솔이라 할 수 있지만 미세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이중 미세모를 살펴보면 칫솔의 바깥쪽은 미세모이고 안쪽은 일반모 형태가 대부분인데요.

이빨을 닦다 보면 주로 바깥 부분의 솔이 이빨의 틈새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미세모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일반모

흔히 볼 수 있는 칫솔로 가느다란 솔이 아닌 뻣뻣한 일자 형태의 칫솔입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칫솔이기도 한데요.

 

처음 사용하게 되면 뻣뻣한 "모"로인해 잇몸에 피가 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의 기간만 적응한다면 내 몸에 맞는 칫솔질 방법을 찾게 되니 아프다고 바꾸시면 안 됩니다.

 

 

 

마치며

 

치아관리! 이빨 제대로 닦는 방법과 칫솔질과 치약 확인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6개월~1년 정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스케일링은 이빨을 제대로 닦지 않기 때문에 치석이 쌓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치석이 쌓였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빨을 닦고 난 후 상쾌한 기분은 우리의 이빨 관리에 전~혀 도움 안 되는 것이니 계면활성제의 효과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이빨을 닦을 때 천천히 돌리면서, 오랫동안 꼼꼼히 닦는 것만 기억하시면 치과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나 식사 후에 이쑤시개와 같은 뾰족한 것으로 이빨 사이를 벌리는 짓을 하지는 않으시겠죠 ^^?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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