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을 받을 때는 기뻐했지만, 세뱃돈을 줘야 할 때는 즐거우면서~ 속이 쓰리기 마련입니다. 이번 설에는 얼마를 줘야 적당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세뱃돈이 점점 부담된다
우리가 세뱃돈을 받을 땐 5천 원, 크면 만원!
그러나 현재는 3만 원, 또는 5만 원 단위로
훌쩍 높아졌는데요.
받은 만큼 주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물가를 반영해야 하니 금액이 너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용돈을 주고도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정한 금액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적정한 세뱃돈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세뱃돈을
알아보겠습니다.
세뱃돈은 얼마나 줘야 할까?
많이 주면 좋겠지만 나에겐 큰 부담이 되고,
이 정도는 받을 줄 알았는데, 적게 받으면
실망하게 되는데요.
모두가 만족하는 적당한 타협이란 없습니다.
그러니 오묘하고~적당한 말을 섞어가며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데요.
서로의 기준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스쿨잼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서로가 원하는 세뱃돈을 조사했는데요.
정리해 보자면,
초등학생 저학년은 10,000원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은 50,000원
고등학생은 세배 UP! 150,000원
대학생은 200,000원을 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 왜 세뱃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금액이 상당히 큰데요.
저출산 시대라 다행이지 애들이 많았다면,
월급을 통째로 갇다 받쳐야 할 정도로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당한 금액으로 자기
위안을 해야 하는데..
나는 이렇게 준다
저의 기준에서는
초등학생은 모두 10,000원,
중학생은 모두 30,000원
고등학생은 모두 50,000원으로 통일을 해서
주고 있습니다.
그래야 누구는 더 줬네~ 덜 줬네~라는
잡음이 생기지 않거든요.
대학생은 얼마를 줘야 할까도 고민이 되실
텐데요.
저는 딱 잘라서! 세뱃돈은 없다.
대신에 용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면
나에게 문자나 카톡을 해라.
전화는 안 해도 된다!
(단! 1년에 두 번 한정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당장에 큰돈이 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서 내 부담도 줄어들게 되고,
대학생 친척들은 정말 돈이 필요할 때,
나에게 SOS를 치게 되는 것이죠.
혹시나 부담이 돼서 나에게 연락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드시기도 하실 텐데요.
연락은 반드시 옵니다.
다만 1년에 2번이라고 했지만,
거의 1년에 한 번 꼴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만약 연락이 왔다면,
부모님은 잘 계시냐? 어디다 쓸 거냐? 등의
부담스러운 상황은 만들지 않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100,000원을 입금.
마치며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할까? 나는
필요할 때 준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세뱃돈은 안 주고 안 받기가 최고이긴
하지만, 그 간에 좋다고~ 받은 게 있기
때문에 안 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 줄 거면 정말 필요할 때 주는
용돈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쓰는 방법이 의외로 친밀감 형성에도
더 좋았습니다 ^^
이번 설에는 저와 같은 방법을 한번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락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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